지혜로운 사람이 되고 싶은데, 생각처럼 쉽지 않다.
우리는 종종 솔직함이라는 이름으로 사람을 만나면 많은 말을 한다.
나의 생각을 쉽게 드러내고, 다른 사람에 대한 판단도 거리낌 없이 꺼내 놓는다. 그때는 그것이 정직하고 담백한 태도라고 여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면, 말로 드러낸 것 때문에 불편한 마음이 들기도 하고, 허전함과 공허함이 밀려오기도 한다.
그럴 때마다 지혜로운 사람은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를 생각하게 된다.
▪︎지나치게 자신을 드러내거나 어필하지 않는다.
진짜 실력은 내가 쏟아낸 말보다 내 행동이나 평판으로 남는다.
말은 줄이고 결과로 보여준다
사람들에게 자신의 주관적인 생각이나 계획을 솔직함이란 명분으로 함부로 터놓지 않는다.
▪︎남의 인생에 그다지 관심이 없다.
매일매일 우리는 남의 일에 대한 관심으로 하루를 보낸다.
sns에 올라온 글을 보며 내 삶의 기준을 타인의 속도에 맞추어 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혜로우려면 남의 인생에 관심을 갖지 말라 한다. 조급해하지도 비교하지 않는다.
나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 싶으면 과감히 끊어야 한다. 사람이 다르듯 생각도 삶도 다르다.
sns는 편집된 환상이다. 보여주는 게 전부가 아니며, 말하는 게 전부가 아니다. 그들은 그런가 하고 무시하고 신경 쓰지 않는다.
▪︎감정을 함부로 드러내지 않는다.
내 감정을 드러내지 말아야 한다. 화내는 순간 주도권이 상대방에게 넘어가기 때문이다.
감정관리는 지능이다.
누구에게나 감정은 약점이라서 그렇다.
타인에게는 감정을 표현하지 않아야 함을 원칙으로 정해야 한다.
특히 사회생활에서는 감정을 표현하지 말고 일로 승부해야 한다.
▪︎ 근거 없는 소문을 믿지 않는다.
"그 얘기 들었어?"가 아닌 "그 얘기 확인했어?"로 받아들인다. 소문을 들었다는 게 펙트가 아니다. 소문의 위험을 자꾸 리마인드 할 수 있는 좋은 표현이 사실 "확인했어"다.
▪︎ 사생활을 말하지 않는다.
어떤 사람은 자신의 이야기를 많이 하는 경우 자신이 "솔직하다 , 마음이 열려있다"라고 믿고 싶어 한다.
일반적으로 듣는 상대방은 남의 이야기를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몇몇을 제외하고는... 내 자랑이나 대화를 이어가기 위한 단순한 질문일 경우다.
꼬치꼬치 묻는 사람들은 그저 궁금함을 참지 못하는 참견려일뿐이다. 상대의 호기심을 충족시켜 주려고 대답할 의무가 없지 않은가!
그저 서로 좋은 관계를 유지할 정도만 알고 지내면 충분하다.
▪︎ 내가 보여주는 만큼 상대는 기준을 만든다.
사람들은 누구나 선입견이 있다.
선입견과 나를 판단할 기준은 내가 하는 말이다.
사생활을 너무 오픈하면 나에 대한 기준이 생긴다. 말하지 않았으면 알지 못할 일을 당사자가 말해서 내 이미지를 깎아먹게 만드는 경우가 많다.
말을 많이 하면 할수록 기준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사실 좋은 관계는 거리를 지켜야 오래간다.
사람들이 오해하는 게 있다. 내 사생활을 많이 털어놓으면 상대와 빨리 친밀해질 거라는 착각이다. 절대 아니다.
우리가 친밀함을 느끼는 건 서로의 가정사를 많이 알고 있어서가 아닌 감정의 결이 맞아서 편안함을 느껴서다.
오히려 가까운 사이로 오래가려면 오히려 언어의 선을 넘거나 맞닿아서는 안된다.
솔직한 말도 가까운 사이니까 더 신중하게 해야 한다는 말이다.
▪︎ 나를 보여주고 증명하는 건 긴 말이 아닌 결과다.
결과를 말로 해왔다면 더 문제가 되기도 한다.
일도 하기 전에 자신을 어필하는 사람은 사실 실력이 부족한 별 볼 일 없는 사람인 경우가 많다.
말로는 안 되는 게 없고 못할 일이 없다. 말이 장황할수록 기대치는 올라가고 모래성인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