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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부내나는하루 May 10. 2024

일이 힘드냐 사람이 힘들지? 일도 힘들고 사람도 힘들다

전직을 꿈꾸며

요즘은 일의 양도 많고 사내 인간관계도 힘들다. 그리고 나의 일은 다수의 사람을 상대하는 일이라 일도 힘들다.


예전에는 일의 양보다는 사내 인간관계 때문에 스트레스받았는데, 지금은 둘 다 괴롭다.


일단, 사람을 상대하는 일은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한다. 비언어적 요소에도 힘써야 하고 그 와중에 친절도 해야 하며 업무도 능숙하게 해내야 한다.


혜택도 받으면서 자존심도 챙겨야 하는 그들과 나의 사이에는 기싸움이 존재한다. 친절은 제쳐두고 빠른 속도로 일만 해결하고 싶은 나와 친절하면서 대접도 받고 싶은 그들 사이에는 괴리가 있다.


고객에게 슬슬기는 분위기를 종용하는 회사, 그 와중에 수직적인 분위기. 어떻게 하면 업무를 떠 넘길까 하는 자들.


서로의 팀에서는 인원을 더 받으려고 한다. 말썽쟁이 폭탄 직원은 서로 안 받으려 한다. 그 와중에 험담은 엄청나게 오고 간다.


이제 3년 차에 돌입한 나는 드디어 전직을 또 꿈꾼다. 이제 안정적인 직업을 가졌다며 좋아했는데, 역시 인생에 "끝"이란 단어는 쉽게 쓰일 수 없구나!


이제 회사에서 대놓고 영단어 공부를 한다. 미뤄뒀던 토익 공부며 자격증 공부를 재시작한다.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나에게 또 새로운 기회가 올 것이다! 자기 계발 동기에 스트레스만 한 게 없다. 이를 긍정적으로 활용하자.


오늘부터 주말이지만, 토익 뽀개기 시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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