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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년생의 브런치 첫 글, 무작정 고전소설 읽기!+인사

프롤로그, 인사

안녕하세요

사실 이 글을 쓰는 것은 브런치 작가 신청 후 합격 연락을 받기 전 미리 작성하는 글입니다. 합격하면 바로 글을 올리기 위해 이렇게 쓰고 있죠

현재 시각은 2024년 8월 29일 오후 1시 29분입니다

여러분이 언제쯤 이 글을 보실지는 모르겠네요.


이 글은 제가 누구인지, 이 브런치 스토리에서 어떤 글을 쓸지에 대해서 알려드리기 위해 써봅니다.


저는 제목처럼 05년생입니다

올해 딱 20살이죠, 평범한 학생들처럼 게임을 하면서 놀았습니다

고3 때 수능 끝나고 2주 동안 100시간 넘게 게임한 것이 기억에 남네요.

그렇게 게임을 질릴 듯이 즐기다가 우연히 도스토옙프스키의 죄와 벌을 읽게 되면서 저는 독서라는 것이 흥미를 느끼고 천천히 한 권 한 권 읽게 됐습니다.


그렇게 책을 읽으며 다양한 사람들이 남긴 글을 보니 문뜩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왜 사람들은 책 그 자체를 즐기지 않고 해석에만 집중할까?"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온전한 감상을 보고 싶었지만, 책이 얼마나 어렵고 어떤 점이 큰 인상 깊은지가 궁금했지만 대부분 줄거리 요약이나, 어려운 해석만 있는 것을 보고 의문을 갖게 됐습니다.


"그냥 내가 쓸까?"라는 생각에서 저는 한 번도 안 켜본 메모장을 켜고 거기에 글을 한 자 한 자 써보다가 어느덧 글이 쌓이고 이렇게 브런치 스토리에도 글을 쓰게 되네요.


저의 올해 목표는 일주일에 한 권씩 책 읽기입니다.

그래서 평일에는 책을 읽고 주말 동안 글을 수정해서 일요일에 글을 올리는 것이 저의 작은 목표입니다.


책은 고전문학(민음사) 혹은 국내 소설을 읽을 예정이지만 아마 대부분의 책들은 고전 문학일 겁니다. 고전 문학을 굳이 보려고 하는 이유는 수많은 시간 동안 사랑받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해서라는 호기심에서 시작했지만, 지금은 고전 소설만의 매력이 있어서 고전 문학만 읽고 있습니다 (매력은 나중에 설명드리겠습니다)


저의 독후감 특징은 1. 평범 2. 평범 3. 평범입니다

평범한 20살이, 평범한 삶을 살아온 20살이, 평범한 교육과정을 밟아온 20살이 고전 문학을 읽고 온전한 감상을 남기는 것이지요.

해석? 작가의 가치관? 그런 거 모릅니다 그냥 책을 즐기고 그 안에서 느낀 다양한 이야기를 남기고 싶습니다. (물론 어느 정도의 도움은 받아야 돼서 민음사 해설정도는 읽을 생각입니다)


허접하고 미숙한 글일 겁니다.

이 글을 보신다면 아마 브런치 스토리 관리자분들께서 저의 가능성을 봤다는 거고

여러분들에게 한번정도는 기대해보셔도 좋다고 말씀드리고싶습니다

20살, 제가 그 가능성이 무엇인지 이 브런치 블로그에 보여드리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모든 지적, 비판 다 수용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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