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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습관, 20대가 30대의 자산을 결정한다

by 재테크성장기

1. 돈은 ‘언제’ 쓰느냐가 중요하다
20대는 말 그대로 소비 유혹의 정점에 있다.
친구가 쓰면 나도 쓰고 싶고, 인스타에서 본 그 브랜드는 왜 이렇게 예뻐 보이는지.
거기에 월급은 적고, 스트레스는 많다. 자연스럽게 '소확행'이 정답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묻고 싶다.
지금 그 소확행이, 진짜 행복을 만들어 줄까?
아니면 그냥 ‘잠깐의 위안’일까?

2. 20대의 소비는 습관이고, 습관은 자산이 된다
하루 5,000원을 아끼면 한 달에 15만 원, 1년에 180만 원.
들어본 적 있겠지만 진짜 무서운 건 여기부터다.
그 180만 원을 연 7% 수익으로 10년만 굴리면 약 350만 원,
20년이면 700만 원이 넘는다.
지금 소비는 곧 ‘미래의 기회비용’이다.

다르게 말하면,
20대에 배운 소비습관은 30대의 자산 수준을 결정한다.
지출이 습관화되면, 소득이 늘어나도 지출도 같이 는다.
그게 바로 **“라테 효과”**의 무서운 진실이다.

3. 남들과 다르게 써야, 남들과 다르게 살 수 있다
30대에 자산을 가진 사람들의 공통점은 단순하다.
20대 때부터 돈을 쓸 때 '목적'이 있었고, '기준'이 있었다.

친구가 최신 스마트폰을 바꿔도,
나는 아직 쓸 만하면 그냥 쓰기로.

유행하는 옷보다, 오래 입을 수 있는 옷을 사기로.

1년 치 커피값을 줄여, 그 돈으로 ETF를 사 보기로.

작은 선택이 모이면, 어느 순간 ‘남들보다 앞서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그 차이는 하루아침에 생기는 게 아니다.
차이는 습관에서, 습관은 선택에서, 선택은 지금에서 시작된다.

4. 소비는 즐겁게, 하지만 똑똑하게
돈을 안 쓰자는 게 아니다.
중요한 건 ‘내가 나를 위해 썼는가’, 아니면 **‘남 눈치를 보며 썼는가’**다.
20대 때 나를 위해 현명하게 소비한 사람은,
30대에 경제적 여유뿐만 아니라 자신감 있는 삶도 함께 얻게 된다.

마지막 한 줄 요약:
"지금의 소비습관이, 당신의 30대를 만든다. 미래의 나에게 부끄럽지 않게 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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