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국내 기준금리 인상 시기】
[1차] 2005년 9월 ~ 2008년 9월
[2차] 2010년 6월 ~ 2011년 7월
[3차] 2017년 10월 ~ 2019년 3월
[4차] 2021년 10월 ~ '23년 (현재)
【이번 분석의 목표】
① 과거 금리 인상기와 차이는 무엇인지?
② 앞으로 우린 어떻게 같은 위기를 더 빠르게 알아채고,
③ 나아가 반등장의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인지?
경기선행지수란?
경제에도 미래를 예언해주는 유리구슬 같은 존재가 있을까요? 건설산업으로 따치면 건축물 인허가 건수가 될 수 있습니다. 인허가가 늘어나면서 착공되는 건축현장이 늘어나면 공사장의 인부도 더 필요해지고, 땅을 매입하는 시행사와 자금을 조달해주는 금융사, 시공을 담당하는 시공사 모두 활발한 사업활동을 할 것이고 건설경기는 부양되겠죠.
경기선행지수도 앞서 이야기한 건축 인허가 건수처럼 3~6개월 정도 후의 경기상황을 예측해줄 수 있는 수많은 경기선행지표들을 모아 각 나라에서 만든 "미래 예언 경제지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경기선행지수를 기준으로 하나의 국가, 또는 세계의 경제가 어떤 사이클에 와있는지 구분할 수 있습니다.
아래 '경제 사이클 구분 기준'과 같은 방법으로 말이죠.
▶ OECD경기선행지수 볼 수 있는 곳
▶ 국내 경기선행지수 볼 수 있는 곳
《 경제 사이클 구분 기준 》
1. 경기선행지수 기반 고/저성장 국면 구분
A. [고성장 국면] (지수) 100 이상
B. [저성장 국면] (지수) 100 미만
2. 경기선행지수 기반 경제 사이클 4단계 구분
C. [저성장 후퇴] (지수) 100미만 + (추세) 하락
D. [저성장 회복] (지수) 100미만 + (추세) 상승
E. [고성장 확장] (지수) 100이상 + (추세) 상승
F. [고성장 축소] (지수) 100이상 + (추세) 하락
근원소비자물가지수(Core CPI)란?
물가지수엔 소비자물가지수와 생산자물가지수가 있습니다.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생산에 필요한 부품과 같은 소비재의 물가지수를 뜻하며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소비자들이 구매하는 제품들의 물가를 지수화하여 측정한 경제지표입니다.
'소비자물가지수'는 또다시 '헤드라인소비자물가지수'와 '근원소비자물가지수(Core CPI)'로 구분됩니다. '근원소비자물가지수'는 석유, 가스와 같은 에너지나 농수산물과 같이 정책이나 기후변화로 인해 일시적인 변동성이 큰 항목을 제외한 물가지표입니다. 이 '근원소비자물가지수'는 물가의 중장기적인 추세를 결정하고 대부분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물가를 가장 잘 보여주는 물가지표이기 때문에 인플레이션을 측정하고 금리정책을 예상하는데 가장 중요한 경제지표로 꼽힙니다.
▶ 미국 Core CPI 볼 수 있는 곳
▶ 한국 Core CPI 볼 수 있는 곳
《 인플레이션 구분 기준 》
· 근원소비자물가지수 기반 고물가/저물가 국면 구분
A. [고물가] Core CPI 연간상승률 2.5% 이상
B. [저물가] Core CPI 연간상승률 2.5% 이하
【경기와 물가에 따른 기준금리 인상 배경 분석】
[1차 금리인상] 2005년 9월 ~ 2008년 9월
▶ (경기) 저성장 회복 + (물가) 저물가 국면
[2차 금리인상] 2010년 6월 ~ 2011년 7월
▶ (경기) 고성장 축소 + (물가) 고물가 국면
[3차 금리인상] 2017년 10월 ~ 2019년 3월
▶ (경기) 고성장 축소 + (물가) 저물가 국면
[4차 금리인상] 2021년 10월 ~ '23년 (현재)
▶ (경기) 저성장 후퇴 + (물가) 고물가 국면
▶ 스태그플레이션 국면
1. 그동안 국내 집 값은 금리와 일관된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음 (3차례 상승, 1차례 하락)
2. 과거 3차례 금리인상은 모두 경기성장 또는 회복 국면에서 이루어짐
3. 이번 금리인상('21.7~)은 '고물가·경기후퇴국면(스태그플레이션)'에서 이루어짐
4. 과거와 현재 금리인상의 결정적 차이는 '스태그플레이션'이라는 '배경'에 있음
5. '배경(물가와 경기에 따른 경제사이클 국면)'이 금리와 집 값 사이의 관계를 결정함
6. 스태그플레이션 국면에서 급격한 금리인상 정책 시행은 부동산 경기침체의 가능성을 높일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