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관계'
사람과 관계는 밀접한 연관이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인간관계라는 말이 있지만 나는 사람과 관계, 따로 봐야 된다고 생각한다. 어쩌면 사람이기에 관계를 맺을 수 있고 관계를 위해서는 어떤 대상이 필요하니까 하나가 아니라 서로가 필요로 하는 의미이지 않을까.
시간이 지나면서 사람이 귀해지고 관계가 귀해진다. 살아가면서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 되어버린 것처럼.
관계의 모습도 전부 다르다. 우정, 사랑, 모정, 애정, 증오, 애증 등 다양한 형태의 감정들과 어우러져 무언의 관계란 것이 형성이 된다.
가끔 그런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온전히 나 자신만 생각한다면 어떤 관계가 올바르고 나 자신에게 좋은 관계인지. 그 좋고 나쁨의 기준은 어떻게 정해야 되는 걸지. 그런 관계에 대한 고민이 생길 때가 있다.
확실한 건 단순한 좋고 싫고의 감정에 기반한 선호의 개념이 아니라 나 자신만을 주체적으로 생각해야 된다는 것. 나의 에너지를 앗아가는 관계인지, 아니면 같이 있어 힘을 받을 수 있는 관계인지, 여러 가지 형태의 관계가 존재하지만 사실 가장 중요한 건 나 자신이 주인이 되어야 된다는 것 같다.
나 또한 사실 나 자신을 먼저 챙겨본 적은 없다. 하지만 정말 누군가와의 진심 어린 깊은 관계를 원한다면 무엇보다 나 스스로에게 집중하며 나 자신의 이야기나 내면에 더 귀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먼 미래도 나 자신이 생각하는 관계의 의미를 구체화하며 나 자신을 위해서도 살아가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