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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나에게

by DH

안녕 나야.


너는 너가 그토록 바라던대로

시간적으로도, 경제적으로도 자유롭게 살고 있겠구나.


가족들과 제철음식 가득한 건강한 집밥을 먹으며

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누고,

“지각이야!!!” 하며 아침부터 큰 소리 내지도 않고,

일과 중 꼭 나를 위한 운동시간도 빼놓지 않고 말야.


그렇게 되기까지

무수히 많은 시간동안

수없이 많은 노력을 했을테지,


그 과거의 선택들로 이뤄진

지금의 너가 나는 정말 자랑스럽고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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