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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덩어리 88년생 아줌마의 일기

나는 머지 않은 미래에 꿈꾸던 나와 만날 것이다

by DH




아직도 하고싶은 게 많다.


특히 나는

잘 살고 싶고

잘 키우고 싶다.


이런 내 욕망 덕분에

나는 오늘도 분주하다.


무슨 주식 종목이 오르는지도 봐야하고

어떤 코인이 더 투자가치가 있다는지도 봐야하고

부동산 시장은 분위기가 어떤지, 어디가 핫한지 본다.

그래서 국제상황은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알고싶고

또 국내는 어떤 상황인지도 잘 알고싶다.


그와중에

직장 일도 잘 해내고 싶고(나도 잘 크고 싶고),

아이들도 몸과 마음이 튼튼하게 잘 키워보고 싶다.

건강하고 밝고 자기효능감이 높은 아이로 - !


욕심이 너무 많아서

하고 싶은 것도 갖고 싶은 것도 많은 88년생, 38살.


그래서 오늘도 나는 분주하다.


분주한 나는

머지 않은 미래에 꿈꾸던 나와 만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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