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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ONALD Jul 23. 2019

언스크립티드 : 부의 추월차선 완결판

추월차선을 타는 실질적인 방법

부의 추월차선을 읽은 뒤, 좀 더 구체적인 것을 알고 싶었다. 어떻게 해야 부의 추월차선에 올라탈 수 있을 것인가?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는가? 어떤 생각을 해야 하는가? 무엇을 해야 하는가? 부의 추월차선의 저자인 엠제이 드마코는 부의 추월차선 완결판 <언스크립티드>를 썼다. 1편보다 나은 2편 없다고 하듯 비슷한 내용이 많이 있었다. 꽤 두꺼운 책임에도 불구하고.. 그래서 필요한 부분만 골라서 읽었다.





광고는 실패자들을 위한 것이다. (276)
광고에 목숨 거는 기업들은 밀기(푸시)라는 방편에 매달지만 잡초처럼 무성하게 잘 자라면서 창업자를 부유하게 하는 기업들은 당기기(풀)의 신공을 자랑한다.(278)
나는 제품 마케팅을 하고 있는데 제품이나 서비스, 브랜드 가릴 것 없이 광고해서 겨우 찾아오는 것이라면 실패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스스로 찾아오게 하는 것이 진정한 승자다.

실패하는 사업가들은 시장이 원하는 것이 아닌 자기가 원하는 것을 추구한다. 시장을 간과하는 것은 최악의 실수로, 결코 기회를 잡을 수 없다. (314)
부의 추월차선에서도 얘기했듯 사람의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는 것이 시장에서 원하는 것이다. 내가 원하는 것은 나에게 환영받지만 시장에서는 환영받지 못한다.

시장 참여자가 백 명이고 각각의 시장 참여자가 동일한 시장점유율 1%씩을 갖고 있는 시장에 당신이 새롭게 진출한다고 가정할 때, 각 시장 참여자로부터 전체 시장 대비 0.02%만 빼앗아오면, 당신은 너끈히 시장의 정상에 서게 될 것이다. 당신의 시장 점유율은 2.00%가 되고, 나머지 시장 참여자들의 시장 점유율은 각각 0.98%가 될 테니까. 생산적으로 만들어볼 가치가 있다면 비집고 들어갈 공간은 언제나 있다.(316)
이미 시장에 플레이어가 있다고 해서 겁먹을 것이 아니라 경쟁사의 약점을 파고들어 차별점을 만들어 시장에서 불편한 것을 해결해주면 차근차근 점유율을 뺏어올 수 있다는 자신감!

13가지 추월차선 아이디어 발견법
불평에서 기회 발견하기, 불편 해결을 통해 가치 만들기, 복잡하고 어려운 것 단순화하기, 필요와 무관하게 원하는 것, 서비스가 나쁜 곳에 좋은 서비스 제공, 노는 연못 옮기기, 먹거리 제공, 수리해 비싸게 되팔기, 용도 변경을 통한 가치부가, 마케팅 차익거래(노출되지 않았거나 이용이 충분히 되지 않은 자산을 취해 더 효과적으로 이용하는 것), 과도한 자본주의, 이해관계자의 갈등 (318~333)

이 책의 전체를 떠받치는 근본적인 전제는 우리가 종국에는 시간과 돈 둘 다 벌기를 원한다는 것이다. ‘종국에는’이라는 단어가 핵심이다. (351)
돈을 벌자는 생각에만 사로잡혔었지 시간도 함께 벌어야 한다는 것을 이 책과 부의 추월차선을 통해 많이 느낀다.

기억하라. 스케일에 대한 우리의 정의는 수익성 있게 한 명의 고객에게 영향을 끼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는 점을. 잘 확립된 모든 생산가치주의 체제들은 단 한 명의 고객을 출발점으로 삼았다! (364)
마케팅 캠페인의 초점은 언제나 하나의 핵심 효익에 확실하게 맞추어지고 그것을 깊이 파고들어야 한다. (432)
핵심 효익을 필요로하는 단 한명의 고객을 출발점으로 삼아야 한다.

디지털 ‘공유’ 경제에서 구매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주된 요인은 광고가 아니라 사회적 증거다. (433)
바이럴이 중요한 이유, 정확히는 '자발적' 바이럴이 중요한 이유
바이럴의 핵심은 온라인 to 온라인이 아니라 온라인 to 오프라인이다.

생산가치주의 덕에 누리게 되는 공짜 트래픽과 매출 이익률 성장과 검색엔진 최적화 덕에 누르게 되는 공짜 트래픽과 매출 이익률 성장은 하늘과 땅 다르듯이 완전히 다르다. 두 가지 다 이윤을 생성하지만 생산가치주의는 관리와 통제가 가능한 반면 검색엔진 최적화는 그렇지 못하다. 구글은 매년 알고리즘을 바꿈으로써 시스템 조작을 방지한다. 그리고 그럴 때면, 그 짓을 하지 않고는 생존이 불가능한 기업들이 드러난다. (438)
스스로 찾아오게끔 만드는 제품과 서비스, 브랜드가 중요하다. SEO를 통한 트래픽 유입은 실오라기 하나를 잡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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