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겸 점심으로 떡국을 끓였다. 휴가인 남편과 방학인 큰 딸. 둘 다 새벽까지 뭘 했는지 12시가 다 되는데도 일어나지 않는다. 아침형 인간이 아니라 새벽형 인간들이어서 그런가보다.
아무튼 소고기 뚝딱뚝딱 썰어넣고 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맞췄다.
깨우지 않았는데, 햇볓 때문에 일어나 남편.
자장면이 먹고 싶단다. 떡국 끓였다는 말을 했지만 남편은 떡국에 관심이 없다. 자장면이 먹고 싶어 나가잔다.
떡국. 그래도 썰고 간 맞춘 정성이 아까워 일부 덜어 만두를 넣어 엄마에게 가져다 드렸다.
남편, 한 대 쥐어박고 싶지만 자장면을 해 달라는 것도 아니고 나가서 먹자는데 반대를 할 이유가 없었다.
여차여차해서 2시 가까이 되고, 가까운 자장면 가게는두 군데나 브레이크 타움에 맞추어 걸읊
떡꾹 한테는 미안하지만 자장면이 맛있는 날이기는 했다
#백일백장 #백일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