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콜라나무 Feb 24. 2023

주부의 바람난 투자

부자들의 마음을 들여다본다: 나는 운이 좋아.

오늘 금융주를 샀다.

살 때는 싸게, 팔 때는 비싸게 매도하라고 주식전문가들이 종종 조언을 하지만 말 만 번듯하지, 실제로 해보면 딴판이다.


우량주는 싸게  살 수  없을뿐더러 비싸게 팔려면 이미 수익률이 높아 매도를 하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오늘처럼 하락하는 경우는 흔하지 않다. 우량기업이 장사를 못해 실적이 떨어졌을 때나 정치제도나 전쟁, 질병처럼 큰 외압으로 공포에 질려 마구마구 내던질 때다.


아래는 오늘 산 금융주의 년간 차트인데 중국 보험주로 2022 forbes global 2000 목록에서 17위 기업이다.

매수단위가 500주라서 목돈이 필요하다.  


중국 주식을 살 땐 국유기업을 선호하지 않고  forbes global 2000 목록에 포함된 민간기업에서 고르는 편이다.  아무래도 국유기업은 유연성이 부족할듯하고 객관적인 평가자료를 참고해야 나의 견해나 관점에 치우 지지 않기 때문이다.



위 회사는 코로나 때문에 보험상품을 팔지 못해 실적이 급격하게 떨어져 주가도 동반하락한 경우다.


작년 4월에는 교육주를 샀는데, 관심도 없던 기업이었다가 시진핑의 공동부유론 때문에 우량주를 초특가 할인을 하길래  급하게 매수했었다.

급경사가 보이는가. 완벽한 절벽이다.  


이런 기업을 매수하려면 믿음이 필요하다. 앞으로 장사를 잘할 것이다라는 믿음말이다.

이런 의미에서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는 속담은 주식 투자가 입장에서 들으면 정말 무서운 말이다.

싼 값에 매수하려면 남들은 기업을 못 믿고 도망갈 때라서 크게 믿지 못하면 살 수가 없다.


앞으로 실적이 향상될 것이다라는 믿음은 긍정적인 생각에서 비롯된다. 긍정적인 생각은 나 자신이 하는 것이고. 결론은 믿음=나.

나를 믿는 것에서 시작하는 것이다.


가끔 수능 만점자가 TV인터뷰를 할 때면 이 좋았다고 말하는 것을 본다. 또 일본 부자 1위 사이토 히토리는  좋은 인생이라 했고, 워런 버핏은 버크셔 해서웨이를 인수한 것이 이 좋았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 회사는 섬유회사로 망했는데도 행운이었다니  초긍정맨인 것은 분명하다.

이들은 운이 좋아서 감사하다는 말로 끝인사를 한다.


초긍정맨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는 2022 forbes global 2000 목록에서 1위다.


93세라는 나이에 건강을 유지하는 비결도 아마 긍정에너지 때문일 것이다.


나는 행복해.

나는 감사해.

나는 건강해.

나는 풍요로워.

나는 할 수 있어.

나는 운이 좋아.


위는 사이토 히토리가 1% 부자의 법칙을 알려준다면서 천 번을 말하라고 권유한 문장이다.


나는 여기에 하나를 더 추가하고 싶다.


"나는 나를 사랑해"







매거진의 이전글 주부의 바람난 투자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