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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콜라나무 Jan 06. 2022

만남, 그리고 선물

2022.1.6.(목)

공예 수업이 오늘 끝났다. 외부에서 공예작가분을 모셔서 함께 팀티칭으로 꾸려온지 벌써 1년이다.

공예 작가 선생님을 만나 나전칠기 공예 활동에 참여하면서 하나 둘 작품을 만들어 갔다. 

학생들은 작품을 전시했다.

보석함: 제 각각인 조각을 서로 조화롭게 붙여가는 작업은 우리 인생과도 닮았다. 내공부족으로 마음 가는 대로 붙임.


1년이란 시간 동안 여러 작품을 만들었는데, 이들은 나에게 선물로 남았다. 쑥스러워 공예 선생님께 못했던 말이 있다. "선생님, 선물들 감사합니다."

시계: 시간이 지나자 서로 짝이 될 만한 조각들을 찾아 붙여갔다. 틈새가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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