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의 바람난 투자

양심에 대하여

by 콜라나무

최근 저는 개운하지 못한 머리를 약으로 다스리고 있어요. 전정신경염이라는데, 퇴원을 했어도 어지러움은 없어지지 않아 걱정거리입니다.

머리속 어지러움을 칼라유리구슬로 표현


약기운이 돌면 쉽진 않지만 하고픈 그림이나 글을 누워서라도 할 수 있어 좋아요. 언제 어느 때든지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다는 그 하나만으로도 감사한 것인데, 이제야 알았어요.


직장일은 언제 가능할까요? 현재로선 일을 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보행이 아직 어렵거든요.


전정신경염 증상은 마치 배멀미 같다. 모든 것을 토하고 빙빙돈다.


한데, 마음까지 어지러움이 시작돼 심신이 모두 어질어질했답니다.


이유는 러시아가 전쟁을 일으키기 전에 비트코인이 너무 싸 샀거든요. 팔천만 원대였는데 사천만 원대로 50% 세일하더라고요.


팔 천갈 때 너무 오르기만 하여 다 팔고 도지 코인만 갖고 있었어요. 잊고 지내다 비트코인이 매체에서 사라지자 사망했나 싶어 확인하니 반토막이더군요.


투자가로서 너무 싸니까 샀단 말이지요. 사고 나서부터 러시아가 전쟁을 일으키더니 오천만 원대로 올라가는 겁니다.


왠지, 이상한 마음이 지속되더니 어지럽기 시작했어요.

마치 전리품을 챙기는 기분?이었다고 할까요?

어지러움 #1

뉴스에 우크라이나 정부가 비트코인으로 지원금을 받는다는 소식이 있어 제 것을 수익난 것에 조금 보태서 보냈어요.

어지러움 #2


양심이라는 것은 뭘까요?


긴급구호금을 보내고 나서 마음이 한결 편하고 기분이 좋더라고요.


​투자가로서 장점은 수익이 나면 남을 도와줄 여력이 커진다는 점이에요.


​또 양심(옳고 그른 것을 판단하는 마음의 잣대)이 어지럽지 않게 하는 힘도 생기나 봐요.

꽃을 좋아해요. 어지럽던 마음에 꽃이 피었답니다.

​생활비를 쪼개 하시는 훌륭한 분도 계시지만 저 같은 경우는 매월 월급에서 일정 부분 자동으로 나 가거든요.


​그러나 직접 수익을 내서 긴급구호지원을 하니까 좀 다르더라고요.


​이미 소리 없이, 자랑 없이 도와주신 분들도 많으셔서 제 글이 부끄럽지만, 방법을 모르는 분들도 계실 듯하여 2가지 방법을 소개합니다.


​1. 유엔 난민기구 우크라이나 긴급구호로 보내기

2. 직접 우크라이나 정부에서 올린 비트코인 전자지갑으로 보내기(이더리움. 테더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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