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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지방으로 소멸해 간다.

고환율과 인플레이션 시대, 왜 미국 AI와 서울 부동산인가

by 자본주의 해커톤

한국은 지금 지방소멸을 넘어, 국가 전체가 글로벌 시장에서 ‘지방화’되는 흐름 속에 있습니다.
이 변화는 단순한 사회·경제 문제가 아니라, 통화가치·투자전략까지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구조적 변화입니다.



1. 지방화가 만들어낸 원화의 구조적 평가절하

한국의 지방화는

인구 급감

생산가능인구 축소

지역경제 붕괴


성장 잠재력 약화
로 이어지며 국가 전체의 장기 성장률을 끌어내리는 힘으로 작동합니다.



성장률이 하락하면 통화가치는 자연스럽게
“장기적으로 약세 → 원화 평가절하” 방향으로 기울게 됩니다.

이미

수출 의존

제조업 경쟁력 약화


지정학 리스크
가 겹치며 원화는 구조적 약세 통화로 변해가는 초기 국면에 있습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1122043600002?input=1195m


2. 원화 약세는 곧 ‘통화량 증가 → 인플레이션 고착’

성장률이 떨어진 국가는
경기를 지탱하기 위해 **더 많은 유동성 공급(통화량 증가)**을 선택할 수밖에 없습니다.

한국은

고령화 복지 비용

국방비 증가


인구 감소로 인한 세수 감소
가 겹쳐 재정 여력이 줄어드는 구조입니다.


결국 선택지는 제한됩니다.
-. 더 많은 돈을 풀고, 더 많은 부채를 용인하는 방향
-. 통화량 증가
-. 원화 약세 가속
-.인플레이션이 상시화


이 흐름은 이미 선진국 다수에서 나타나는 전형적인 패턴이며,
한국은 그 속도로 보나 구조로 보나 더 빠르게 진입하고 있습니다.

2000년대 들어 한국의 GDP성장률은 구조적 하락세다. 작은 내수와 반도체 중심 수출로는 성장한계가 분명하다.


2014년부터 시작된 부동산 폭등과 통화량의 상대적 폭증은 상관관계가 높다. 최근 몇년은 선진국 대비 한국의 상대적 통화량 증가는 원화 약세의 증거다.



3. 인플레이션 시대의 생존 전략: 서울 부동산과 미국 AI 주식

한국의 지방화, 원화 약세, 통화량 증가가 이어지는 국면에서는
두 종류의 자산만 장기적으로 살아남습니다.


■ ① 서울 핵심지 부동산

지방이 붕괴해도 서울은 글로벌 코어 도시처럼 더 강해지는 구조입니다.

인구·산업·자본이 서울로 집중

희소성 강화

인플레이션기에 실물자산 중 가장 견조

전국 부동산이 줄어도 서울은 오히려 ‘국가의 자산 저장 창구’ 역할


지방소멸의 반대편에는 서울의 초집중화가 있고,
이는 서울 부동산의 장기 가격을 지지합니다.


2015년부터 본격 우상향, 2022년부터는 양극화


■ ② 미국 AI 빅테크 주식

원화 평가절하 국면에서는
달러 화폐자산으로 자본을 이동시키는 것이 필연입니다.

특히

Nvidia

Palantir

Alphabet

Tesla

같은 AI·클라우드 중심 기업은
전 세계 인플레이션 속에서도 성장·독점·현금창출이 가능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한국의 구조적 저성장과 반대로
미국 AI 기업은

생산성 혁신

글로벌 독점력


초격차 기술
을 기반으로 성장률이 오히려 가속되고 있습니다.


즉, 한국 원화로 저성장을 버티는 것보다
달러 기반의 초성장 산업에 올라타는 것이 자본 생존 전략이 됩니다.



4. 마무리: 지방화 시대의 투자는 방향성 싸움이다


정리하면 흐름은 매우 명확합니다.

한국은 지방화 → 성장 잠재력 하락

원화는 장기적 약세 통화로 변함

재정·경제 구조상 통화량 확대는 불가피

인플레이션은 일시적이 아니라 ‘구조화’


해결책은

-. 서울 핵심지 부동산(실물)

-. 미국 AI 주식(달러·성장)


이 두 자산이
한국의 구조적 변화 속에서 가장 강력한 방어 + 성장의 조합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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