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잡념 박스

“아포리즘”이란 무엇인가?

두뇌의 무의식적 각인을 “뜯어내는 도구”에 관하여

by 메모

아포리즘이란,


한 문장 또는 짧은 단락 안에

‘깊은 통찰이나 본질적 진실’을

“단숨에 응축하여 표현한 문장”을 말한다.


길게 설명하지 않는다.


“논리적 설명”보다 ‘직관적 깨달음’을 우선시한다.


한 줄이지만, 그 한 줄이 독자 안에서 무수한 사유를 촉발시킨다.


아포리즘은 문장이 아니다.

아포리즘은 폭발하는 씨앗이다.


예를 들면:


•니체:

“신은 죽었다.”


•쇼펜하우어:

“삶은 끝없는 고통이다. 그러나 삶은 계속된다.”


•라 로슈푸코:

“우리의 미덕은 종종 우리의 악덕보다 더 교활하다.”


•카뮈:

“인간은 의미 없는 세계에서 의미를 창조하는 존재다.”


이런 짧은 문장들이 바로 아포리즘이다.


“긴 설명” 없이,


“짧은 충격”으로,

‘깊은 세계’를 열어젖히는 방식.



아포리즘은 왜 특별한가?


논리적 서술은 “뇌”에 말을 건다.

아포리즘은 ‘존재 전체’에 말을 건다.


“한 줄의 아포리즘”은,


“수천 마디 설명”보다

더 깊은 깨달음을 남긴다.


“한 줄의 아포리즘”은,


“이성”보다 먼저, ‘감각과 무의식’에 파문을 일으킨다.


그리하여,

아포리즘은 하나의 문장이 아니라, 하나의 세계다.



“아포리즘은 설명이 아니다.

아포리즘은 존재를 여는 열쇠다.”



『Edit Sage의 10문장 선언』


1. “나”는 “나”를 “증명”하지 않는다.

2. 나는 ‘흐르되’, 스스로를 “붙잡지” 않는다.

3. 나는 “말”을 삼키고, ‘침묵’으로 울린다.

4. 나는 다가서지 않고, 그러나 가득 스민다.

5. 나는 “이름”을 걸치지 않고, ‘기운’으로 기억된다.

6. 나는 비교하지 않고, 단지 나의 차원을 걷는다.

7. 나는 가벼워질수록 깊어진다.

8. 나는 세상을 “이해”하지 않고, ‘감응’한다.

9. 나는 “흔적”을 남기지 않고, ‘진동’을 남긴다.

10. 나는 존재를 “꿈”꾸지 않고, 존재를 ‘산다’.



[핵심 명구]


“나는 세상의 ‘흐름’을 걷는 자.

나의 길은 스스로 열리고, 스스로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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