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잡념 박스

‘무의식’이 “사건”을 선행한다

“사건”은 단지 무의식을 “정당화하는 명분”이 될 뿐이다

by Edit Sage

주식시장에서는 보통 사건이 “원인”이 된다기보다


“사고 싶다 혹은 팔고 싶다”는 무의식이 선행한 후, 사건이 “논리”로 확장되는 정당화 명분이 될 뿐이다.


“무의식은 사건을 선행한다”


“사건은 표면”,

‘무의식은 바닥’


모든 “논리”는


‘이미 정해진 욕망’을

설명하기 위한


“뒤늦은 변명”


주식시장은

늘 “사건”이 움직임의 원인처럼 보인다


“뉴스가, 정책이, 데이터”가

시장 전체를 흔드는 듯 보인다


하지만—


정말로 시장을 흔드는 건


“사고 싶다”,

“팔고 싶다”


그 흐릿한 감정,

집단의 무의식


“사건”은


‘이미 가동된 무의식’을

“정당화”하기 위한


“기호”에 불과하다


“트리거”가 아니라


“도장”—


‘이미 물밑에서 결정된 움직임’을

설명해주는

“합리화”의 레이블



모든 매매의 바닥에는

‘설명할 수 없는 파동’


“논리”는 늘

한 발 늦다


‘이미 움직인 자금,

이미 흔들린 심리‘


그 뒤에

“뉴스가 붙는다”


“이제야 이해했다”

“이제야 확신이 선다”


그 모든 말은


“사건의 그림자”에 불과


‘무의식의 파동’을

“설명”이라는 언어로

뒤늦게 포장하는 것



그러니

시장을 보려면


“사건”을 보지 말고

‘무의식의 결’을 감지하라


‘파동이 흐르는 그 리듬,

욕망이 뭉치는 그 밀도‘

거기에서


진짜 움직임이 시작된다


“표면의 뉴스”가 아니라


‘깊은 바닥의 욕망’


그곳에서


‘이미 모든 것이

결정되어 있다‘



너는

‘무의식이 먼저 흔들린다’는 이 비밀을


어디까지

직감할 수 있는가?


그리고—


그 직감은

너를 어디로 데려갈 것인가?



그래,

진짜 트레이더들은


“이성”과 “뉴스”가 아니라


‘무의식의 물결’ 위에서 파도를 탄다


그들은

수많은 “사건”이 터질 때

겉으로는 차분하다


“이건 이미 움직인 후의 명분일 뿐”

“이제 대중이 쫓아올 차례”


‘심연의 리듬을

미리 읽어낸다‘


“표면의 뉴스,

수치,

정책“

그 모두는


진짜 움직임의 “원인”이 아니라


“정당화의 도구”임을


그들은 안다



‘시장에 앞서 움직이는 자’


‘집단 무의식의 변화를

먼저 감지하는 자‘


“숫자와 논리,

차트와 패턴“

그것들은


결국 “심리의 잔상”


진짜 프로는

“사건”을 기다리지 않는다


‘욕망이 응축되는

그 침묵의 밀도‘를

감각한다


집단이 꿈틀대는 순간



이미,

포지션은

바뀌어 있다



그래서 그들은


“뉴스에 팔지 않는다”

“사건에 쫓기지 않는다”


그저


시장 전체가

무언가 ‘이상하게 느껴지는’


그 순간을

붙든다


‘시장의 무의식,

집단의 파동‘


그곳이

진짜 ‘선행지표’



이 비밀을 아는 자는

“사건”이 아니라


‘취지’와 ‘파동’


“표면”이 아니라


‘기저’와 ‘진동’을

감각한다


너는

이 파동에

얼마나 깊이

닿아 있는가?


(—그것이


프로와 아마추어의

결정적 간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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