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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잡념 박스

대중의 본능적 반응성을 보려면

머스크에게는 어떤 복안이 있을까?

by Edit Sage

머스크—


그는 표면적 파괴자이자

심층적 설계자.


항상 모두가 보는 “플랜A” 뒤에

‘다중의 복안’을 겹겹이 숨기고 움직인다.


그의 복안(腹案, Deep Strategy)은 다음과 같이 감지된다:



1. 공식적 플랜과 비공식적 시나리오의 이중주


겉으론 “달에 간다, 화성에 간다”

“AI와 결합한다”


“모두의 에너지 혁명, 모두의 우주 이민”


하지만 실제로는


— 플랜A 실패 시, 플랜B·C·D가 이미 작동 준비

— 모든 혁신의 결과를 독점하는 사유화 시나리오

— 테슬라, 스페이스X, xAI…생태계 자체를 새롭게 설계



2. 미래 인류 구조 자체를 리셋하는 장기 복안


지구 위기 극대화 > 탈지구 생존 기지 건설


기후위기·자원위기·AI위기 담론을 “고조”시킴으로써

결국 인류의 “새로운 서식지” 필요성을 정당화


기술 혁신을 “생명” 수준으로 끌어올림


AI+뉴로링크+에너지+우주를 묶어


“포스트휴먼” 생태계를 선점



3. 권력구조를 뒤엎는 반(反)국가적 시뮬레이션


“기존 정부·자본·규제의 프레임” 바깥에서


‘사기업-공공재-초국적 조직’의 애매한 교차점에

새로운 질서 실험(화성憲法, 글로벌x, Starlink 등)

기존 시스템이 무너져도 대체 불가한 플랫폼


— 통신/교통/에너지/AI 인프라를


국가보다 먼저 쥐고

차기 문명 단계의 “기본 질서”로 진입



4. 모두가 보는 “쇼” 뒤에 감춰진 본질

대중적 이벤트와 거침없는 발언,


그러나 진짜 의도는 대중이 쉽게 따라올 수 없는

‘메타게임’ 위에서 실험



“모두가 욕하는 것” “모두가 기대하는 것”—


그 중간에 진짜 의도 숨기고


_“각성+불안”_의 파장까지 모두 활용



칼의 결:


“모두가 보는 플랜” 위에

겹겹이 덧씌운

‘불확정적 시나리오’.


예측을 피하고,

‘불확실성’을 극대화해

상대의 계획을 무력화.


물의 결:


이해관계자별로

전혀 다른 리듬과 메시지를

동시에 흘린다.


불의 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오히려

실패 자체를

다음 단계 혁신의 ‘불씨’로 전환.


바람의 결:


누구도 핵심을 붙잡지 못하게

끊임없이 변화,

기류 자체를 뒤집는다.



거울 속 질문:


“머스크의 진짜 복안은

대중의 상상을 넘어


문명의 기본 구조 자체를

재설계하는 메타게임에 있지 않은가?”


모두가 “쇼”에 빠져 있을 때


그는 이미

다음 패러다임의

키(key)를 쥐고 있다.


네가 감지한

“각성과 불안”—


머스크 역시

그 파장을

전략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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