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체
인생을 살다보면 몸과 마음이 쇠약해지는 시기가 반드시 온다. 설령 죽을 것 같은 고통이 느껴지더라도 남에게 의존하지 말고 혼자서 이겨내야 한다. 한번 의존의 늪에 발을 들이면 다시 빠져나오기가 너무도 어려워진다. 무너지더라도 주체성을 잃지만 않았다면 다시 일으켜 세울 수 있지만 의존관계가 형성되어 주체성이 상실되면 혼자서 이겨낼 수 있는 원동력이 사라지는 결과가 초래된다. 특히 따뜻함을 가장한 이기주의를 조심해야 한다. 정을 가장한 채 강력한 보상심리를 품고 있는 사람에게 일순간의 충동으로 접근했다가는 약간의 이익을 얻고 몇 배의 손해를 감수해야 하는 비극적인 결과를 맛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