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체!
축하드립니다. 저의 목을 칠 명분을 확보하신 것에 대해. 얼마나 고대하셨을지 그 마음 깊숙이 공감합니다. 제 목을 칠 날만을 학수고대하시며 지난 수개월을 기다린 그대의 인내심에 경의를 표합니다. 기꺼이 목을 내어드리며 저는 이만 물러갑니다. 찬란히 빛나는 그대여, 부디 그대가 원하는 위를 향하여 훨훨 날아가십시오. 기꺼이 받침대가 되어 드리겠습니다. 그 동안 저는 지상에서 저의 부족한 내공을 쌓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아직 많이 미흡한 저이니까요. 그대는 하늘 위로 계속해서 올라가시길 고대합니다. 날개 없는 그대여, 부디 앞으로 공중에서 추락사하시지는 않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