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Siva).
시선에는 보이지 않는 무형의 경계가
형성되어 있는 듯하다.
경계의 차원이 다른 층위를 형성하고 있을 경우
고차원의 시선을 인지하지 못하는 듯 보이니.
비슷한 눈높이를 형성하고 있는 자들끼리는
서로의 시선을 이해하는 듯 보이지만,
경계를 넘어서는 눈높이에 대해서는
아예 이해 자체를 하지 못하는 듯 보이니.
나아가 이해하지 못하는 대상이 있으면
비난하기까지 하는 태도를 보이곤 한다.
심지어 그것이 자기의 열등감이라는 사실조차
파악하지 못하는 듯 보이니. 아니, 아는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