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입자들의 보증금을 편취하는 전세사기는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고, 최근 정부는 이에 대해여 엄중 처벌의 의지를 피력한 상황입니다.
부동산 전세사기를 당해 피해를 호소하시는 분들이 날이갈수록 늘어나고 있는데요.
전세사기는 전국에 걸쳐 발생하고 있는데 서울, 수도권 지역에 피해가 집중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 중 구로구와 금천구 지역에서 피해를 호소하시는 분들이 매우 많은데요.
오늘은 구로구, 금천구 전세사기의 유형과 대처방법에 대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구로구, 금천구 전세사기 피해회복방법
구로구, 금천구 전세사기는
1) 전세금이 평균적으로 고액인 점,
2) 전세기간 2년으로 설정되어 피해자가 피해사실을 인지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는 점,
3) 부동산 등기부의 공신력이 없는 점,
4) 건물(특히 빌라)의 적정한 가액을 산정하기 어려운 점(이에 따라 피해자가 적정한 전세금액을 확인하기 어려운 점),
5) 피해자들의 부동산 관련 법률을 잘 알지 못하는 점,
6) 서민대출인 전세자금대출이 다른 대출에 비해 실행이 용이한 점 등
여러 가지 법과 제도의 허점을 악용하여 발생한 사기 범죄입니다.
전세사기는 공인중개사가 사실은 임대인으로부터 월세계약 체결 대리권을 부여받았음에도 이 사실을 속이고 세입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하고 전세금을 받아 편취하는 유형(허위 계약형 전세사기)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이후 전세사기 범죄는 시간이 거듭할수록 그 수법이 매우 교묘하게 진화해 왔습니다.
최근에는 조직적으로 브로커들이 허위 임차인, 임대인을 모집한 후 허위 전세계약서 등 서류를 작성하여 은행을 속이고 전세자금을 편취하는 유형(전세자금 대출 사기)으로 발전하였습니다.
그러나 피해 규모가 큰 조직적 전세자금 대출 사기에 대해 수사기관과 금융기관이 정책적으로 대응하자 최근에는 범행 수법을 더 교묘하게 변화시켜 이른바 '빌라 전세 사기(또는 깡통 전세 사기)'를 조직적으로 범하고 있습니다.
구로구, 금천구 지역의 빌라 전세사기는 부동산 가격이 폭등하던시기에 이루어졌는데, 이 당시에 체결된 임대차 계약의 만기가 순차로 도래하고 있어, 최근 큰 문제가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빌라 전세 사기는 건축업자, 명의대여자(허위 소유권 이전 등기 관련), 기망책, 공인중개사 등이 조직적으로 저지르는 범행으로, 세입자를 대상으로 하는 사기 범죄입니다.
한편, 빌라 전세 사기는 ① 허위 임대인을 내세우는 유형(가장 임대인 전세 사기), ② 신탁관계를 속이는 유형(신탁물 전세 사기), ③ 자력이 없음에도 세입자의 전세자금대출을 이용하여 사실상 주택을 무상으로 구입하는 유형(깡통전세사기)이 많은 것으로 확인됩니다.
최근 가장 문제가 많이되고 있는 ③ 깡통전세사기는 서민대출인 전세자금대출이 다른 신용대출에 비해 실행이 용이하다는 점을 악용하는 유형입니다.
특히나 깡통전세사기는 객관적인 시세 확인이 어려운 빌라에서 성행하고 있습니다. 임대인이 자력이 없음에도, 세입자의 전세자금대출을 이용해 매매가와 동일하거나 매매가보다 높은 가격에 임대차 계약을 체결해 사실상 주택을 무상으로 구입하는 수법입니다.
이중 ① 허위 임대인을 내세우는 유형(가장 임대인 전세 사기, 깡통 전세 사기)은, '건축업자가 신축 빌라를 저가에 건축한 후 (기망책과 공인중개사의 기망을 통해) 실제 가액보다 오히려 높은 금액으로 전세계약을 하고 소유권 명의를 (원시적으로 혹은 전세계약 체결 이후) 실권리자가 아닌 제3자(명의대여자)에게 넘기는 방법'으로 전세금을 편취하는 유형의 사기입니다.
범죄 조직은 피해금을 편취한 후, 법적 책임을 아무런 재산도, 신용도 없는 명의 대여자에게 떠넘기고, 추후 전세금 반환이 문제되는 경우 건물 가액보다 높은 금액으로 전세계약을 체결한 피해자는 경매 등 절차를 통해서도 피해를 회복할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공인중개사 등은 기망의 대가를 나누어 받고, 바지 임대인인 명의 대여자는 명의 대여 명목의 돈을 지급받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다음으로 ② 신탁 관계를 속이는 유형(신탁물 전세사기)은 목적물의 소유권이 신탁회사에 넘어가 있는 상태에서 신탁회사와 사이에 특약사항으로 신탁회사의 동의를 받는 경우에만 임대차 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되어 있음에도 이 사실을 속이고 세입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하고 전세금을 편취하는 범행입니다.
임대인이 채무초과상태에 빠져있으므로, 이후 국세미납 등으로 임차 건물에 압류가 걸리게 되고, 임대인이 현금보유능력을 보유하지 못했기 때문에 결국 세입자가 보증금을 떼이게 되는 수법입니다.
구로구, 금천구 전세사기는 오랜기간에 걸쳐 수법이 교묘하게 진화해왔습니다. 부동산 법률 지식이 무지한 일반인들은 눈뜨고 코베이는 식으로 전세사기 사건에 휘말리게 됩니다. 구로구, 금천구 전세사기 사건에 휘말렸을 경우 신속한 법적 대응으로 피해회복을 도모하셔야 합니다.
구로구, 금천구 전세사기에 대한 대응방법으로는 (1) 형사고소, (2) 보증금반환청구소송, (3) 채권추심 등이 있습니다. 이 세가지 법적 절차가 유기적으로 진행되어야 보증금 반환에 성공할 수 있습니다. 어떤 방법이 효과적인 해결책인지는 각 사안마다 다르기 때문에 먼저 부동산전문변호사와 상담을 진행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제이씨엘파트너스 전세사기변호사닷컴은 부동산 전세사기 분야에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전세사기 피해를 당하신 피해자들은 대리하여 보증금 회수한 다수의 성공사례를 보유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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