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고 싶었던 나.
저는 자연을 좋아하는 아이입니다.
살아 숨 쉬는 식물의 생생함과 시들어감을 보며
자연의 신비를 소중히 여기고 밤과 낮에 변하는 반응들에 신기하며, 공원을 탐닉하고 여러 식물과 생명체를 조사하는 게 재밌었습니다.
제 자신이 어떻게 생겼는지,
나는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생각해 보는 건, 그다지 재미있지 않았습니다.
제가 즐거워야 집중이 되기도 하고,
현실은 외면하고 싶을 때가 더 많았습니다.
살아가다 보면 못생겼다는 말을 듣거나 나 스스로에게도 못생겼다고 하며, 누군가를 판단하고, 나도 누군가를 판단하는 모습이 제 스스로도 떳떳하지 못했습니다.
제 자신도 알지 못하면서 누군가를 보고 이렇다 저렇다. 얘기하는 제 모습이 꼴사납고 불쌍했습니다.
이제 저는 직업에 대한 고민을 지고 현재의 삶에
직업을 고르고 목표도 골라야 하는 순간이 다가왔습니다.
곧 졸업 학년이거든요.
준비가 되어있지 않는데,
주변 환경은 제가 변화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예를 들면 꿈을 가져야 한다거나, 밥 먹고 살 직업을 고르라거나 나에게 원하는 직업은 무엇이라도 생각하는지... 등등)
따라서, 현재 저는 꿈이 없습니다.
꿈과 직업, 돈 이 세 가지는 정확히 무엇이라고 정의해야 할까요.
난제를 만난듯한 거대하고 차가운 벽처럼 느껴집니다.
그 앞에 서서 생각할 수 있는 거라곤
벽 앞에 앉아서 제 자신에 대해 생각하는 것 밖에 없습니다.
인생은 정해진 시간 동안 자신만의 길을 가는 것.
모두에게 특별한 소중한 시간들.
앞으로 제가 생각하는 인생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써 내려갈 예정입니다. 잘 봐주세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모두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