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처럼 빛날지어다.

by 네네

누군가 이런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어느 가수의 노래를 듣고, 인생이 바뀌었다며 울고 있는 팬 옆에 그 주인공인 가수가 고마우면서도 멋쩍어하며 서 있다. 이러한 장면을 어디에선가 한 번쯤은 본 적이 있지 않은가?

그 가수는 아마도 누군가의 인생을 바꾸기 위한 대단한 각오로 노래를 부르진 않았을 것이다. 그저 자신이 할 일을 꾸준히 해왔을 뿐이다.


남에게 꼭 의미 있어야 내 일이 가치가 있는 것인가?

의미 없이 사는 것 같아 나 자신을 지나치게 과소평가하고 있진 않은가?


꼭 의미가 없어도 된다.

그저 묵묵히, 나대로 살아가자.

그러다 보면 어느 순간 금처럼 빛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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