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 무어냐고 물었다. 그게 무어야고 나에게 다시 묻는다.
이디오피아 어디스아바바 번화가에서
길가에 퍼질러 앉아 있는 한 젊은이를 보았다
난 이디오피아의 주류를 이루는 부족들의 옷 차림과 외모를 안다
이 청년은 소수의 부족이거나 이방인이다.
그는 구걸을 하려는 의지도 없어 보였다. 그냥 앉아 있었다
통역에게 부탁해서 질문을 했다.
너의 꿈은 무엇이니?
그런 질문을 하는 나에게 통역이나 그 질문을 받는 청년이나 동일한 반응이다
꿈이 뭔데. . . .
다큐 프로그램에서 오지에 간 방송인이
현지의 열악한 환경에서 사는 아이들에게 질문을 한다.
너의 꿈이 무엇이니?
아이는 대답한다.
의사가 되고 싶어요. 그래서 우리 엄마같이 아픈 사람들을 고쳐주고 싶어요.
100% 설정이고 주작이다.
난 아프리카 오지는 물론 남미 안데스 중앙아사이 고원지대를 여행한 적이 있다.
현지의 사람들은 꿈이 없다.
꿈이 라는게 있어야 하는지도, 노력하면 그게 이루어 지는지도 모른다.
야망을 가져라. 이는 정복자의 논리이다.
세상에는 대체적으로 총량이 이미 정해있다. 남의 것을 뻬앗아야 내 것이 많아진다.
꿈을 이루려면 남과 싸워이겨야한다. 잔인하다.
꿈이 있는 사람들에게 꿈은 불행의 씨앗이다.
꿈은 대체적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세상엔 규칙이 있는데, 어느날 그걸 무시하고 갑자기 세상이 나를 중심으로 돌아갈리가 없다. 꿈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꿈을 꾼 사람은 좌절한다. 불행하다.
따라서 행복하기 위하여는 꿈을 꾸지 말아야 한다.
꿈이 없으면 행복해 진다.
권력과 자본은 꿈을 꾸라고 강요한다.
통치와 소비에 이만한게 없다.
아프리카, 남미, 남태평양 외딴섬에는 권력과 자본이 여기보다 덜 하다.
거기 사는 사람들이
우리가 보기엔 거기서 어떻게 사나 싶지만
실제로 그들이 나보다 훨씬 더 행복하게 사는 이유이다.
꿈이 없기 때문이다.
세상엔 꿈을 꾸고 사는 사람보다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더 많다.
하루하루 그냥 감사하며 만족하고 산다.
24 Nov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