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 프니 에세이
아이작 뉴턴 Isaac Newton(1642-1727)은 '근대과학의 창시자'라고 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업적은 만유인력 Universal gravitation을 발견한 일입니다.
페스트를 피해 시골로 내려간 뉴턴은 사과나무 아래서 생각합니다.
사과가 바닥으로 떨어지는 모습을 보며 '왜 달은 지구로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의문을 떠올립니다.
나무에서 홍시가 떨어지고 나뭇잎이 떨어지는 모습을 수없이 봐왔습니다.
보름달, 그믐달, 초승달, 반달도 수없이 봐왔습니다.
단 한 번도 달이 지구에 떨어지는 상상을 해본 적은 없습니다.
대보름달을 올려다보며 소원을 빈 적은 많지만 달은 항상 하늘에 떠 있어야 하는 존재였습니다.
학교에서 만유인력에 대해 배우긴 했습니다만 그전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창의력은 자유로운 상상력에서 나옵니다.
의문은 당연한 것을 당연하다고 느끼지 않는 데서 출발합니다.
처음 사과나무 에피소드를 접했을 때는 '그저 그렇구나'라고 넘어갔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뉴턴의 생각이 매우 획기적이라는 감탄을 하게 됩니다.
벚꽃나무 아래를 지나며 벚꽃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며 아름답다고 생각합니다.
동백꽃이 떨어진 모습을 보며 아련하다 느낍니다.
지구가 끌어당기는 힘 때문에 대지를 향해 낙하하는 물리법칙을 떠올리긴 쉽진 않습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창의력도 그 전에 축척된 아는 지식이 많아야 새로운 상상도 할 수 있습니다.
다독해야 하는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