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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함의 힘은 저만의 진리입니다

생각하는 프니 에세이

by 생각하는 프니

어린 시절 한 번씩은 상상합니다.

'내가 부잣집의 숨겨진 자식이 아닐까?'

'왜 우리는 부유한 집이 아닐 걸까?'


커서야 알게 됩니다.


나는 부모님 자식이 맞구나!

단지 얼굴 생김이 같아서가 아니라 그 삶의 궤적까지 닮아가는구나!라고 말이죠.


특출 나게 잘난 게 있어 최고가 되지도 못했고,

건물하나 소유한 부자가 되지도 못했습니다.


그냥 그럭저럭.


중년에 이르러 유일하게 얻은 한 가지는

꾸준함의 힘입니다.


직장인은 9 to 6 동안 일합니다.


하루 8시간씩 업무에 열중합니다.

한 해 두 해 지나면 어느 순간 능숙하게 일을 처리합니다.


첫 시작이 남보다 늦을 수도, 그 과정이 남보다 힘들 수도 있지만,

연차가 쌓일수록 실력은 엇비슷해집니다.

직장 업무라는 게 끝 간 데 없이 무한대로 확장하진 않으니까요.


총 2차례 그런 경험이 있습니다.

나름 성과도 거뒀기 때문에 삶의 가치관이 되었습니다.

몸으로 체험한 저만의 진리입니다.


중년에 책을 읽고 글 쓰는 삶을 선택했습니다.

믿음을 현실로 만드는 중입니다.


매일 책을 읽고 매일 글을 씁니다.

꾸준함의 힘으로 3번째 저만의 성공을 향해 나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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