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 프니 에세이
뽀빠이 만화를 아시나요?
1919년 미국 만화가 E.C. 세가는 킹 스피치 신디케이트에 연재를 시작합니다.
<심블 시어터 Thimble theater>를 연재하던 중 1929년에 주인공이 탄 배의 뱃사공 역이 뽀빠이 Popeye가 출연합니다.
이 캐릭터가 사랑을 받으면서 제목까지 바뀌고 주인공으로 등장합니다.
뽀빠이는 힘을 내기 위해 시금치를 먹습니다.
왜 하필 시금치였을까요?
단 한 번도 궁금해하지 않았다는 게, 의문을 제기해 본 적이 없다는 게 신기할 정도입니다.
1870년 독일 화학자 에릭 본 볼프는 시금치 성분 조사를 하던 중 어이없는 실수를 저지릅니다.
시금치에 함유된 철분량을 100g당 3.5mg인데 35mg으로 잘못 표기합니다.
시금치에 철분이 많다는 소식은 전 세계로 퍼져나갑니다.
한참이 지난 후에야 철분 함유량이 잘못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집니다.
한 과학자의 실수와 만화 보조 캐릭터의 성공!
운명적인 컬래버레이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