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현상 조모 증후군

생각하는 프니 에세이

by 생각하는 프니

'조모 증후군 Joy of Missing Out'이란 말이 새로 생겼습니다.

'소외되는 것을 즐긴다'는 의미인데요.


과도한 인터넷 연결에 지친 사람들이 스마트폰에서 앱을 삭제하고 온라인 관계를 자발적으로 단절합니다.

자발적 단절과 선택적 연결로 오프라인의 삶을 즐길 방법을 찾습니다.

SNS로 대표되는 온라인 연결을 스스로 끊습니다. 단 내가 필요할 때만 접속하겠다는 의미입니다.


과유불급이라 '지나침은 미치지 못함과 같다'는데 세상일이란 적절한 균형을 스스로 찾아간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나친 온라인 연결로 피로감을 느낀 사람들이 도저히 스스로의 의지로 조절이 어렵자 아예 스마트폰에서 앱을 삭제하는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인간이란 존재는 인류 전체로 보면 강하지만 개개인 한 명 한 명은 나약합니다.

오프라인의 삶이 지루하고 부당하고 무의미할수록 온라인의 흥분을 갈망합니다.


가상의 공간에 연결된 삶은 시간을 잊을 만큼 빠르게 흘러갑니다.

대신 현실의 삶은 단 1분이라도 무료합니다.


어차피 우리 몸뚱이는 현실에 발 닿고 있기 때문에 다시 돌아올 수밖에 없습니다.

여행을 떠나면 흥분되고 재미있고 멋지지만 결국 집으로 돌아오듯이 온라인에서의 삶에 심취했던 인간은 다시 현실로 귀향합니다.


유행이 될지 아니면 일시적인 현상으로 끝날지는 알 수 없지만, 같은 마음을 공감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에 안심합니다.

어떤 앱을 삭제해야 할지, 과연 해낼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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