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 프니 에세이
중년의 최대 무기는 경험입니다.
업무 지식이나 정보가 풍부하다는 것이 아니라 성취의 경험입니다.
아이들의 자존감을 키우기 위해 작은 성취 경험을 쌓아주라고 하죠.
무언가를 스스로 노력해서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경험이 쌓이고 쌓이면 자기 자존감 Self-esteem이 올라갑니다.
어른이 되면 성취경험을 쌓아가는 게 쉽지 않습니다.
젊을 때는 특히 어렵습니다.
모든 것을 새로 배워나가야 하는 시기니까요.
하지만 중년은 그 시기들을 다 겪어왔습니다.
좌절도 있었지만 해낸 경험도 못지않게 많습니다.
기다림과 인내와 끈기와 성실의 의미를 잘 알고 있습니다.
때론 무의미해 보이는 사소한 일이 시간이 지나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보아왔습니다.
"Connecting the Dots!"
(스티브 잡스)
인생 2막을 살아가는 중년에게 꼭 필요한 말입니다.
자신 없어질 때는 '경험 따위 아무 짝에도 쓸모없어'라고 좌절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곰곰이 생각해 보면 지금까지 나를 버텨온 것은 경험입니다.
기술이나 자격증을 말하는 게 아니라 성취 경험, 성공경험을 갖고 있다는 말이죠.
'해봤다', '해본 적이 있다.'라는 경험이 삶을 받쳐주는 버팀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