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 프니 에세이
마른 사람이 '나도 살쪘어'라고 말하면 어안이 벙벙해집니다. 도대체 어디에 살이 쪘다는 건지 도무지 알 수 없는데 혼자서 몇 킬로 늘었다며 걱정합니다.
'쳇!!!'
"성장 호르몬의 여러 기능들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에너지 대사에 관여하는 것이다. 그래서 성장 호르몬이 부족한 사람은 체형만 보아도 알 수 있다. 팔다리는 가는 반면, 복부와 허리에는 체지방이 집중적으로 쌓여있다. 근육량이 줄어드는 대신 체지방향은 늘어난다."
(<<젊음은 나이가 아니라 호르몬이 만든다>> 중 p100, 안철우 지음, FIKA)
성장 호르몬은 나이 들수록 더 중요한 호르몬입니다. 모든 호르몬은 평균적으로 25세를 기점으로(개인차가 있음) 서서히 감소하기 시작합니다. 보통 '나잇살'이라고 하면서 살이 찌는 이유가 몸에서 근육량이 감소하기 때문입니다. 성장호르몬이 줄면 에너지 대사가 줄어들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성장호르몬은 스트레스와는 상극입니다.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성장호르몬과 상반되는 특성이 있습니다. 그러니 아주 작은 스트레스라도 반드시 풀고 지나가야 됩니다.
성장 호르몬 분비는 수면과 운동에 큰 영향을 받습니다.
잠이 들고 3시간이 가장 깊은 잠에 빠져드는 시간인데요. 이때 성장호르몬이 하루 분비량 중 3분의 2가 분비된다고 합니다. 숙면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또한 근력 운동을 하면 근육 결에 미세한 파열이 생겨 근육통이 생기는데요. 이 파열 부분이 회복되는 과정에서 근육이 더 단단해집니다. 바로 이때 성장호르몬이 분비됩니다. 특히 하체 근육을 단련시키는 게 중요합니다.
계단 오르기, 자전거 타기, 앉았다 일어나기 등의 근력운동을 평소에 꾸준히 해주는 게 좋습니다.
운동을 할 때는 심장박동수가 평소보다 약간 더 빨라지도록, 숨이 약간 찰 정도로, 땀이 송골송골 맺힐 정도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잘 먹고 잘 자고 스트레스 없이 열심히 운동해야 한다."
쉬운 말이지만 참 실천하기 어려운 말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