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 프니 에세이
"응원해주지는 못할 망정 매 순간 초를 치고, 재를 뿌리는데 인생의 모든 에너지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인생이 별 볼일 없기에 남들의 인생을 어떻게든 자기의 수준으로 끄집어내리려 한다."
(<<무례한 사람에게 휘둘리지 않는 법>> 중 p73, 정재훈 지음, mindset)
사람의 선의를 믿는 사람은 누군가의 날 선 말이나 행동에 당황하면서도 좋게 해석하려고 합니다. 오히려 '내가 뭘 잘못했나?'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상대의 악의를 떠올리는 건 무섭고 두려운 일이니까요.
한 걸음 물러서 생각해 보면 의도적인 악의라기보다는 본능적으로, 혹은 무의식적으로 나오는 부정적인 말일 겁니다. 일종의 무릎반사처럼 자동적인 사고의 결과물이라고 보면 됩니다.
이해했다고 해서 계속 같이 어울려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피해야 할 유형의 인간입니다. 별 볼 일 없는 인생의 단계에 선 사람은 단순히 솔직함을 핑계로 생각 없이 말합니다. 하지만 더 무서운 건 "남들의 인생을 자기의 수준으로 끄집어내리려"한다는 말입니다.
무언가를 도전하거나 일이 잘 됐을 때 응원하고 축하해 줄 수 있는 사람은 서로에게 성장의 자극이 됩니다. 때문에 서로의 발목을 잡는 관계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면 되도록 빨리 차단하는 게 좋습니다. 때로 훌륭한 인간관계란 '좋은 사람을 만나는 것보다 거머리 같은 사람을 잘 피하는 것'일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