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 프니 에세이
"상대에게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는 5가지 방법"
1. 고마운 사람보다 필요한 사람이 되어라.
2. 잠재적인 적에게 호의를 베풀어라.
3. 때로는 어리석은 척도 할 줄 알아야 한다.
4. 상대의 욕망을 이용하라.
5. 부탁은 타이밍을 봐서 해라.
(<<무례한 사람에게 휘둘리지 않는 법>> 중 p173~p179, 정재훈 지음, mindset)
어릴 때는 좋은 사람이 좋았습니다. 나이 들수록 필요한 사람이 좋습니다. 정신적인 도움이든 물질적인 도움이든 뭐라도 도움이 되는 사람이 최곱니다. 물론 도움을 바라고 사람을 만나는 것은 아니지만 팔이 안으로 굽는 것처럼 당연하게 여겨집니다.
때문에 나도 상대방에게 필요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상호호혜적인 관계라고나 할까요?
'어리석은 척'이라는 말 대신 '모르는 척'이라고 바꾸고 싶습니다. 아는 척도 피곤할 때가 많습니다. 그냥 처음 듣는 척, 몰랐던 척, 놀라는 척하는 게 피곤을 덜어내는 꿀팁이죠.
드라마 <안나>에서 인상적인 장면이 있습니다.
'안나'로 신분을 바꾼 이유미(수지)와 비싼 오마카세에서 밥을 먹던 기자(학교선배)가 묻습니다.
"돈이 많으면 뭐가 제일 좋아?"
"솔직히... 음... 사람들한테 아쉬운 소리 안 해도 되는 거?"
우리가 오늘 하루도 열심히 살아낸 이유입니다. 돈이 없을수록 아쉬운 소리는 늘어날 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