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

poem.9

by 하오름

<해바라기>


네가 싫다던

그 해바라기,

그냥 마음에 들지 않다했던.


처음에는 의문을 품었다.

하나의 존재만 바라보며 살아가는 그 꽃이

왜 그렇게나 싫은지.


의문을 품기 전 사실 넌 대답했다.

식기 마련한 것인 사랑이

저 해바라기를 보면 미련이 아닌 것처럼 느껴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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