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께서 항상 하신 말씀이 있다
지나간 것은 되돌아오지 않으니 이 순간을 소중히 여겨라
어린 나의 머릿속엔 늘 궁금증으로 가득 차 있었다
지나간 계절도 되돌아오고
지나친 거리도 다른 날, 같은 시각에 밟을 수 있어
커서 알았다
지나간 계절에 담은 따스함의 농도가 다르고
지나친 거리에 남겨둔 발자취의 무게가 다르다
그 사이에서 논리같은 것을 따지며 고민하기엔
지금 내 마음 속의 울림을 놓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