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TI와 사주와 본래의 나

[신아연의 뷰스] 점 권하는 사회

by 신아연


어제 오후부터 몸이 좀 좋지 않아 저녁 먹은 설거지도 안 하고 약을 먹고 잤더니, 약기운에 취해 오늘 아침은 한 시간 늦게 일어났습니다. 제가 글을 좀 무리하게 쓰는 것 같네요.



관동대학살 100주기 동행기가 책 한 권 분량으로 늘어날 것 같고, 청소년 인성교육교재 1권 마감이 다음달이라 큰 바퀴 두 개를 동시에 굴리는 모양새입니다.



거기다 당장 먹고살아야 할 글에, 11월부터는 씨알재단(이사장 김원호)과 새로운 일이 곧 또 시작됩ㄴㅣ다. 이렇게 되면 바퀴 굴리기가 아니라 공 4, 5개로 저글링을 하는 형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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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annerboy62, 출처 Unsplash





인생은 60부터라더니 제가 올해 60이 되면서 숨가쁘게 일이 몰아치네요. 하지만 남달리, 단순히 일이 많아지는 것이 전에 없던 인생 60의 의미와 보람일 리는 없지요. 계속 허덕이며 달려가는 것이 무슨 의미이며 보람이겠습니까.



인생의 반환점을 도는 환갑의 의미는 '본래의 나, 참나'를 찾아가는 데 있습니다. 저는 그 참나찾기에 성공했고, 그로 인해 인생은 60부터라는 말의 참 의미를 구가하게 된 것 같습니다.



참나가 뭐냐고요?



"애벌레가 아닌 나비이며, 올챙이가 아닌 개구리이며, 미운 오리 새끼가 아닌 백조이며, 상처에서 치유된 온전한 나이다."



요즘 젊은 사람들, MBTI니 사주니 하는 성격분석과 점에 빠져있다죠? 바야흐로 점 권하는 사회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찾아야 할 것은 내 성격도, 정해진 운명도 아닌 본래의 나, 참나입니다. 그러면 인생이 풀립니다. 지금의 저처럼 요.



아래 링크를 클릭하셔서, 제가 지난 주 쓴 글 한 편으로 오늘 저와의 대화를 마무리하시지요.


주말, 휴일 잘 보내시고 다음주에 다시 뵙겠습니다.


https://www.the-pr.co.kr/news/articleView.html?idxno=506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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