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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의 12가지 심리와 폭력의 전염

by 신아연


제가 11년 만에 고시방을 벗어났다니까 어디로 갔는지, 집(방)은 어떤지 궁금해들 하시는데요, '온라인 집들이' 아니, '방들이'라도 해야할 것 같습니다.^^




가까운 지인들, 기도팀은 이미 심방을 약속했고요. 하나님께서 이번 보금자리는 개방을 원하시는가 봅니다. 정리를 다 마친 후엔 누구든 놀러 오십시오. 하나님께 순종하겠습니다.^^




이사 이야기는 차차 더 하기로 하고 오늘은 영화 '1923 간토대학살' 이야기를 이어갑니다.




*1923 간토대학살, 영화표 사주기 챌린지는 계속됩니다. 예매하신 후, 영화를 보신 후 티켓을 사진 찍어 보내주시면 대신 영화비를 내드리고 있습니다. 20만원 어치가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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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삿짐을 풀다 말고 지난 토요일에 '1923 간토대학살'을 다시 보러갔습니다. 종영이 되기 전에 또 한 번 보기 위해. 지금 읽고 있는 책, <폭력의 전염>이 시너지를 주었다고 할까요? 제 독자인 김상기 목사님이 번역을 하셨습니다. 감사하게도 직접 제게 보내 주셨는데 내용이 흥미롭습니다.




'내 안에 폭력있다'가 주제입니다.



https://search.shopping.naver.com/book/product/Js4IRK5qDkpeUE3G%2B5W%2BP2utK3Ed43OtRmjieQ%2B%2BouM%3D




더피알=신아연 객원기자 | “폭력은 남의 문제가 아니야. 너도 제노사이드를 저지를 수 있어.”




보통 사람인 우리 안의 12가지 제노사이드 심리를 파헤친 『폭력의 전염』(이스라엘 차니 지음, 김상기 옮김)이 하고 있는 말이다.




제노사이드는 고대 그리스어로 ‘인종’을 뜻하는 ‘genos’와 ‘학살 또는 살인’을 뜻하는 라틴어 ‘caedere’의 합성어로, 이 용어는 제 2차 세계대전 중에 폴란드계 유대인 변호사 라파엘 렘킨에 의해 만들어졌다. 그는 유엔 ‘제노사이드 범죄 예방과 처벌에 관한 협약’의 창시자로 알려져 있다. 렘킨은 홀로코스트로 가족 대부분을 잃은 후 제노사이드 연구와 집단학살 범죄를 국제 형법에 포함시키는 데 여생을 바쳤다.




인류의 대표적 대량 학살인 홀로코스트(제 2차 세계대전 중 나치 독일이 저지른 유대인 대학살)로 인해 제노사이드(국민, 인종, 민족, 종교 따위의 차이로 집단을 박해하고 살해하는 행위)란 말이 탄생했고, 제노사이드를 저지를 수 있는 사람이 따로 있는 게 아니라 바로 ‘우리 자신’일 수 있다는 것이 요지다.




저자는 집단폭력의 12가지 심리로 ‘투사화, 권력욕, 비인간화, 권위 맹종, 무비판적 수동성, 방관자 시선, 집단화, 권위의 남용, 이데올로기화, 희생양 만들기, 부정화(deny), 극단주의와 허무주의’를 꼽았다.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 101년 전 우리 민족도 겪었다. 간토대학살이 그것이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글을 마저 읽을 수 있습니다.


https://www.the-pr.co.kr/news/articleView.html?idxno=52057




shinayoun@daum.net 신아연


이나, 제 글 밑에 댓글로, 제 카톡으로 예약한 '1923 간토대학살' 영화표와 계좌번호를 알려주시면 즉시 영화비를 보내 드리겠습니다.




후원해 주신 'BTS 실버아미'에서도 홍보를 함께 하고 계십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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