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고3과 함께한 수요일'에서 선과 악을 구분하는 두 기준을 제시했습니다.
이 두 기준은 우리 삶 전체의 두 기준이기도 합니다. 이 두 기준만 분명하다면 인생의 어떤 문제에도 직면할 수 있고, 어떤 일이 닥친다 해도 살아낼 수 있습니다.
오늘은 윤대통령 탄핵 재판을 미친 듯 서두르고 있는 헌법재판소를 향해 황도수 교수님과 제가 '주권자 국민은 이렇게 세 가지 마음을 정했다'는 결론을 냈습니다. 민심은 천심이란 말이 요즘처럼 절실하게 다가온 때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이 세 마음이 우리 국민 모두의 한 마음이자, 이 난국을 뚫고 나갈 민심의 최종 결정이어야 하지 않을까요?
아래를 클릭하여, 그 세 가지에 대해 여러분들도 동의하시는지를 묻고 싶습니다.
어제부터 황도수 교수님과 저의 인연을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안물안궁(안 물어봤다, 안 궁금하다) 이라 하실 테지만, 이 이야기의 끝에서 진짜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기 때문입니다.
결론만 말하라고 하실텐가요?
네, 결론부터 말씀드릴게요. 그리곤 다시 서론으로 돌아갈게요.^^
사람은 어떤 인연을 만나는가에 따라 그 운명이 달라지고, 그 달라진 운명 속에서 삶의 길이 갈리지요. 로버트 프로스트의 '가지 않은 길'처럼.
숲속에 두 갈래 길이 있었다고,
나는 사람이 적게 간 길을 택하였다고,
그리고 그것 때문에
모든 것이 달라졌다고.
황교수님은 제게 "가지 않은 길을 나와 가지 않겠냐?"고 마치 청혼하듯 정중히 제안하셨던 거지요.
어쩌면 황교수님과 저, 각자 지금껏 가고 있던 길이었을지도요. 그 도상에서 인연을 따라 만난 건지도요. 하지만 이제 둘이 함께 가면 더 시너지가 나지 않겠냐는 말씀이었죠. 사람이 적게 간 그 길을 말이죠.
"신아연 작가, 살아온 세월을 들어보니 어차피 이생망(이번 생은 망했다) 같은데, 나하고 좋은 일이나 하고 죽읍시다."
네, 그것이 결론입니다.
그 가지 않은 길은 어떤 길인지, 저와 함께 하고 싶은 좋은 일이란 무엇인지, 내일, 황교수님을 통해 직접 들어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