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김부선의 억울함에 어떻게 반응했나?

[이대론 못산다, 변해야 산다 4: 신아연]

by 신아연

[이대론 못산다, 변해야 산다 4: 신아연]


지난 시간에 지식인과 지성인의 차이를 말했다.


천박한 대한민국을 고칠 수 있는 방법은 단 하나, 지성인이 되는 것뿐이다.


우리나라는 정의가 실종된 지 오래다.


지성인이란 '정의롭게 사는 사람'이다.

정의란 거창한 개념이나 고상한 이념이 아니라, '니꺼내꺼를 정당히 찾아먹는 일'이다. 따라서 지성인은 남의 꺼도 안 뺏고, 내 꺼도 안 뺏기는 사람이다.


나아가 남이 지꺼 뺏겨서 억울해 할 때, 관심 가지고 도와주고 되찾아 주는 사람이다.


내가 김문수와 지범석의 교활하고 비겁한 공생관계를 폭로하는 것도 정의를 바로 세우기 위해서다.


만약 그대로 뒀다면, 만약 김문수가 대통령이 됐다면, '이재명/김현지, 윤석열/ 김건희, 박근혜/ 최순실' 꼴났을 게 뻔하다.


김문수 지범석, 두 사람이 5천 만 국민의 나라를 자기들 멋대로 주물렀을 테니 차라리 이번에 일이 잘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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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은 어떤가. 한 여성의 피맺힌 절규가 고작 가십거리가 되는 천박한 사회.


내가 당하지만 않으면 철저히 남의 일이다가, 내가 당했을 때 방방 뛰어본들, 내가 그랬듯이 아무도 날 돕지 않는다.

말 그대로 각자도생.


김부선이 치부를 다 드러내고 목숨 걸고 이토록 호소,절규했건만 그건 김부선 니 일이지 나와 무슨 상관? 이러고 이재명을 유유히, 뻔뻔히 대통령으로 뽑은 걸 보면 알 수 있잖아. 우리가 얼마나 정의감이 없는지.


https://youtube.com/shorts/5rVDlao-VKE?si=3P7HZlkpOA8KK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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