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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자랑을 있는 그대로 기뻐해준 엄마

by 막내딸

엄마

준이 아빠가 회사에서 큰상을 받았어요.


엄마

기뻐하고 계시죠?


엄마는 있는 그대로

내가 말하는 그대로

그보다 더

기뻐해주셨듯

지금도 하늘에서 기뻬하시고 계시죠?


아빠 모시고

좋은 곳에서 즐거운시간 보낼게요.


그 자리에

엄마가 없다는게

여전히 믿기지 않지만

언제나 생각해요.

그 자리에 있을 우리 엄마.


기쁨에 의미를 더하고

온기를 더해

그게 행복이고 축복이고 나누어야할 기쁨임을

알게 해주었던 엄마,


엄마.

내가 바라는건.

그 기쁨과 행복이 엄마에게 닿아서

그 평범하고 당연한 행복을

엄마와 함께 나누고 싶어요.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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