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를 심는 사람
세계화 시대가 되어버린 요즘, 환경 문제는 지구촌을 관통하는 온 인류의 문제다. 환경 문제의 근본은 모든 원인이 인간의 욕심이라는 것부터 시작하여 해결책이 인간에게 있다는 것까지 인간에 대한 아주 깊은 관련을 내보이고 있다. 덕분에 인류에 대한 비판의 언성이 높아지게 됐고 그 영향으로 세상은 수십번 변하고 또 변했다. 덕분에 과거의 세계 명작들은 정말 몇 개를 제외하면 시대에 맞게 재출판되지도 않고있다. 그러나 그 사이에서도 꾸준히 재출판되고 있는 책들이 있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나무를 심는 사람이다. 나무를 심는 사람은 자연의 숭고함, 인류의 순수한 의지, 실천 등의 가치를 담고있는 책으로, 50페이지 분량의 아주 짧은 이야기지만, 그 안에 담겨있는 가치들은 하나하나 이 시대에 매우 실질적이고 귀한 것들이다. 그래선지 그 짧은 이야기에도 불구하고 시대에 맞춰 계속 재출판이 되고있다. 나무를 심는 사람이 보내는 메시지는 여러가지지만 핵심적인 메시지는 이것이다. '세상은 누가 바꾸는가?'. 세상을 바꾸는 사람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이 책은, 인류의 실천과 그 능력을 증명하고 있다. 오늘은 세상을 바꾸는 사람에 대한 얘기와 그 모든 이야기와 모든 해결방법의 본질에 있는 '실천'에 대해 다시 한번 이야기 해보도록 하자.
이 책의 핵심 메시지인 세상을 바꾸는 사람에 대해 알기 위해선 먼저 이 책의 주인공격인 부피에 할아버지에 대해 이야기를 해야한다. 부피에 할아버지는 아들과 아내를 잃은 양치기로 굉장히 강한 인물이다. 다양한 지식이 있지도 않고 특별히 유식한 것도 아니지만 절대 무식하다고 할 수 없는 부분이 부피에 할아버지의 포인트였다. 부피에 할아버지는 숲을 만들기 위해 하루에 한 번, 꼭 100개씩 썩지않은 도토리를 거르고 모아 바닥에다가 심었다. 척박하고 황폐가 된 땅에서 이게 가능할리 싶었고 혹여 된다고 해도 겨우 하나 자랄 터였다. 물론 아무리 특별하게 유식하지 않다지만 이 기본적인 사실을 모를리가 없었다. 그러나 안다고 해도 달라지는 건 없었다. 할아버지는 똑같은 작업을 매일매일 했으며 그 결과 황폐했던 땅이 다시 울창한 숲으로 변했다. 사람들은 돌아왔고 자연이 되살아났다. 부피에 할아버지는 그렇게 엄청난 일을 한 것도 아니었지만 결과는 엄청났다. 참으로 신기한 일이었다. 황폐한 땅이 다시 숲이 됐다는 것도 놀랍지만, 매일매일 그 작업을 한 할아버지의 끈기도 놀라운 부분이었다.
부피에 할아버지는 이 책의 핵심 메시지인 '세상을 바꾸는 사람'이다. 특별한 분이 아니셨다. 그저 도토리를 골라 100개씩 심으셨고, 그 작업을 매일매일 하셨을 뿐이다. 그러나 희망이 보이지 않던 땅을 뒤바꿨고 자연과 숲이 돌아왔다. 말 그대로 '세상을 바꾼 것'이다. 이 사실은 부피에 할아버지의 능력을 이야기하기도 한다. 부피에 할아버지의 가장 중요한 능력은 바로 '끈기와 실천'이였다. 그 누구도 알아주지 않았음에도 묵묵히 실천하셨다. 끝까지 말이다. 그리고 우린 이 사실을 통해 하나 알 수 있다. 세상을 바꾸는 사람은 바로 '묵묵히 실천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말이다. 그는 굉장히 늙었고, 가난했지만 그것이 자연을 되돌려놓는 과정에서 발목을 붙잡진 않았다. 그는 할 수 있는데까지 했고 그 결과가 숲이었다. 세상을 바꾸는 사람이 되는 것은 분명히 어렵다. 지루하고 힘들고 고통스럽다. 그러나 지속적인 노력이라는 것은 지치지 않는 노력이라는 이름으로 볼 수도 있으며, 이는 곧 인간의 가장 큰 능력 '끈기'라고도 볼 수 있다. 우리 모두에겐 끈기가 있다. 모든 사람들이 끈기를 통해 실천하고, 세상을 바꾸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이 책에서 두 번째로 주목해야 할 점은 바로 나무다. 이 책에서 나무는 곧 생명이자 부활로 묘사된다. 나무 덕분에 황폐했던 땅이 변하였고 자연이 돌아왔다. 그리고 우리는 이것을 통해 나무가 곧 변화이기도 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나무가 변화라는 사실은 제목과 책의 전반적인 내용에 아주 중요한 포인트가 된다. 제목, '나무를 심는 사람'은 곧 변화를 만드는 사람이 되며 세상을 바꾸는 사람이라는 메시지를 던지는 이 책에 있어 주제를 관통하는 가치가 된다. 또 책의 전반적인 내용인 나무를 심는 내용은 전부 변화에 대한 노력으로 변하며 이 책 전체를 아주 다르게 보게 한다. 변화를 위한 끈기, 변화를 실현시키는 실천력 등 책의 큰 틀을 아주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가치가 된다. 변화는 전체적으로 보면 아주 큰 행위이고 세세하게 들어가면 무서운 행위이다. 전체적인 시야는 인류며, 세세한 시야는 인간의 삶이라고 볼때 어느 쪽이든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나무는 변화며 변화는 우리 삶의 중심이다. 지구에 있는 모든 것들은 변화를 겪으며, 이 책에서는 그 변화를 아주 거대하게 보여준 것 뿐이다. 모두 변화와 끈기, 실천에 대한 가치를 정확하게 머리에 담고있었으면 좋겠다.
이 책을 정리하는 주제이자 가장 큰 틀인 실천력이다. 실천력은 인간의 대지, 생택쥐페리 작품에도 나온 주제로 인류의 모든 부분을 관통하고 있다. 먼저 실천에 대한 정확한 정리를 해보자. 인간의 의식적, 능동적 활동으로, 이론이나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거나 실행하는 것, 이것이 인터넷 사전에 나온 실천에 대한 정확한 의미다. 내가 지금부터 설명할 실천도 크게 다르지 않다. 내가 생각하는 실천이란, 하나를 끝까지 하는 올바르고 귀한 마음가짐으로 변화의 근본적인 가치이다. 우린 이 책에 있는 부피에 할아버지와 나무를 통해 모든 것들이 실천으로서 변화한다는 것을 알고있으며, '세상의 변화는 정의의 본질이며 묵묵한 실천은 정의의 영향력'이란 것 또한 알고있다. 이런 당연하고도 근본적인 가치가 강조되는 것은, 현 시대의 인류가 환경문제를 비롯한 모든 문제에 있어 해결책이 '실천'이라는 것을 모르기 때문이다. 실천은 이 책의 주제이며 인류의 가장 근본적인 해결책이다. '인간은 실천으로서 존재한다.' 라는 말도 있을 정도로 당연한 가치인데, 이 가치를 제대로 알지 못하니 문제가 생길 수 밖에 없다. 난 모든 사람들이 실천에 대한 올바른 마음가짐을 가졌으면 좋겠다.
세계화 시대의 환경 문제는 서론에서 말했다시피 이제 온 인류의 문제다. 아니 애초부터 온 인류의 문제였던 것 같다. 다른 행성도 아니고 지구에서 벌어지는 일인데 이렇게 무관심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환경이 심하게 황폐해지고 있다. 결국 자연을 감당할 수 없음에도 말이다.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는 말은 이제 안들어본 사람을 찾는게 어려울 정도로 유명한 말이다. 그러나 이런 문장의 핵심이 인간의 비판과 실천에 이어져 있다는 사실은, 아는 사람을 찾는게 더 어려운게 현실이다. 알면서도 멈추지 않는 것은 인간의 '욕심'이며, 알면서도 고치지 않는 것은 인간의 '과오'가 아닌 '오만함'이다. 인류 역사와 철학에 대해 조금은 공부를 한 사람이라면 모두 어렴풋이 눈치채고 있었을 것이다. '이런 세상에서는 그 무엇도 변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말이다. 나도 그런 편이다. 그러나 그럼에도 항상 '모두가 이렇게 됐으면 좋겠다'라는 말을 붙이는 것은, 진심으로 모든 사람들이 잘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우러나온 따뜻한 마음이자, 나부터 실천하면 바뀐다는 확고한 의지다. 실천, 어렵지 않다. 눈 딱 감고 한 번만 이겨내면 되는 것이다. 나부터 실천하겠다. 모두 실천을 통한 올바른 성장을 했으면 좋겠다.
독후감 2021 10 23 "강한 사람은 많지만
위대한 사람은 소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