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SJ인사이트
▶ SJ인사이트의 다른 글
※ 핵심 내용 요약
· 충격적이었던 7월 고용지표
· 시장은 왜 여기에 공포를 느꼈을까요?
· 샴의 법칙, 그리고 고용지표에 대한 심도있는 분석을 진행해 봅니다!
무난히 연착륙에 이를 것만 같던 미국 경제가 최근 많은 도전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인플레이션 압박, 기준금리 정책의 변화, 노동시장의 급변 등이 그 주인공입니다. 이 글에서는 최근 발표된 미국 고용 지표를 중심으로 현재 경제 상황을 분석하고자 합니다.
특히 샴의 법칙을 통해 실업률 증가가 갖는 의미를 심도 있게 살펴보려 합니다.
미국 시간으로 지난 8월 2일 금요일, 가장 중요한 미국 경제지표 중 하나인 7월 고용지표가 발표되었습니다. 결과는 처참했습니다.
농업 부문을 제외한 신규 고용은 시장 예상치를 크게 하회 한 11만 4천명 증가에 그쳤습니다. 예상치가 17만 6천명이었으니, 실제치는 예상치의 65% 수준밖에 늘어나지 않은 셈입니다.
통상 경기판단을 보다 명확하게 나타내는 지표는 비농업 신규 고용지표에서 정부부문 고용을 차감하고 계산되는 민간부문 고용지표입니다.
내용은 마찬가지였습니다. 시장은 14만 8천명 증가를 예상하였는데, 실제 수치는 이보다 크게 낮은 9만 7천명 증가였습니다.
발표된 수치가 쇼크라고 할만한 수준이라는 점은 부정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하지만 7월 수치는 장기적인 시계열에서 살펴보았을 때, 아주 나쁘다고 이야기하긴 힘든 수준입니다.
코로나 팬데믹 이전, 경기 상황이 안정적이었던 상황에서 발표되었던 수치들 역시 이번 발표 수준과 유사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시장은 속절없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자주 경험해 보지 못한 수준으로 하락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고용지표가 발표된 같은 날, 미국의 7월 실업률 수치도 같이 발표되었습니다.
실업률은 전월이었던 6월 수치보다 0.2% 증가한 4.3%를 나타냈습니다. 그리고 이 4.3%라는 숫자가 침체 공포를 일으킨 주범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4.3%라는 숫자가 대체 무슨 의미를 갖고 있기에 이토록 시장이 과민반응했을까요?
우려의 핵심은 실업률이 시장에서 예상했던 수준(4.1%) 보다 높았다는 점, 그리고 실업률이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최근 추이가 우려되긴 하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살펴보면 현재의 4.3%라는 수치는 결코 높은 수치가 아니라는 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먼저 차트 3을 봐주시기 바랍니다. 여기서 곡선은 1950년 1월부터 2024년 7월까지의 월별 실업률 수치를 시계열로 표현한 차트입니다.
그리고 직선(점선)은 해당 기간 실업률의 중간 값입니다. 역사적 중간 값인 5.5%를 크게 하회하고 있는 수치입니다.
따라서 최근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긴 하지만, 4.3%라는 수치만 놓고 보았을 때 침체 공포는 과도한 측면이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7월 실업률 데이터가 발표된 이후 뉴스에서 가장 많이 등장한 용어가 있습니다. 바로 샴의 법칙(Sahm Rule)입니다.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에서 이코노미스트로 일했던 클라우디아 샴(Claudia Sahm)이 경제침체를 판단하기 위해 개발한 지표입니다.
지표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최근 3개월 이동평균 실업률이 직전 12개월 내 최저 실업률보다 0.5% 높은 경우 경기침체가 발생한 것으로 간주합니다.
샴의 법칙은 1970년 이후 발생한 모든 경기침체를 식별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1959년과 1969년에는 경기침체가 아닌 상황에서도 발동되어 '거짓 양성' 신호를 보냈습니다.
이 두 경우를 제외하면, 샴의 법칙은 경기침체 기간 외에 발동된 적이 없습니다.
한편 안타깝게도 많은 경제기사들이 샴의 법칙(Sahm Rule)을 다루고 있지만, 실제 계산 과정을 친절하게 설명해 주진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실제로 최근 데이터를 활용하여 차근차근 계산을 수행해 보고 이 과정을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최근 3개월 실업률 평균치를 계산해 보겠습니다. 직전 5~7월 실업률은 각각 4.0%, 4.1%, 4.3%였고 이를 평균 내면 4.13%가 됩니다.
다음으로 직전 12개월 실업률 최저치를 알아보겠습니다. 2023년 7월부터 2024년 6월 실업률 최저치는 3.60%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최근 3개월 평균치인 4.13%에서 직전 12개월 최저치인 3.60%를 빼주면 0.53%라는 숫자가 확인됩니다.
다시 앞선 설명으로 돌아가겠습니다.
샴의 법칙(Sahm Rule)에서는 0.5% 이상의 수치부터 경기침체가 발생한 것으로 간주합니다. 이번 달 수치가 0.53%이 나왔으니 샴의 법칙(Sahm Rule) 하에서는 경기침체가 발생한 것이 됩니다.
바로 이 부분에 시장이 크게 우려한 것입니다. 그간 많은 자료들에서 다루어진 샴의 법칙(Sahm Rule)이 실제 발동되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4.3%라는 결코 높지 않은 실업률 수치에도 시장은 더 크고 강하게 반등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샴의 법칙이 발동되며 시장이 술렁이는 가운데, 이 법칙의 창시자인 클라우디아 샴 본인이 블룸버그 기고문을 통해 현 상황을 해석하였고,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샴은...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링크에서)
※ 위 내용은 KB자산운용의 내부 필진 'SJ인사이트'의 글을 요약한 것입니다.
전체 글은 아래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샴(Sahm)의 법칙과 침체, 그리고 미국 실업률 미스테리 - 풀버전 확인하기
Compliance notice
※ KB자산운용 준법감시인 심사필 '투자광고 2024_1005(다)'
※ 본 자료는 고객의 투자에 참고가 될 수 있는 각종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제작되었습니다. 본 자료는 계량적 분석에 근거한 의견을 제시하며, 당사의 대표 투자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 본 자료는 합리적인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된 것이지만, 투자 권유의 적합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하지 못합니다. 따라서 투자 판단의 최종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으며, 본 자료는 어떠한 경우라도 법적 책임소재의 증빙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 본 자료는 현재의 시장 상황을 감안하여 참고용으로만 제시된 것이며, 외부의 부당한 압력이나 간섭 없이 작성자 개인의 의견이 반영된 것입니다. 당사는 관련 법령에 허용된 범위 내에서 투자 전략 및 투자 프로세스를 결정하므로, 본 자료에 기재된 사항 중 관련 법령 및 계약서의 내용과 상이한 것은 효력이 없습니다.
※ 본 자료는 당사의 저작물로서 모든 지적재산권은 당사에 귀속되며 당사의 동의 없이 복제, 배포, 전송, 변형, 대여할 수 없습니다. 본 자료를 KB자산운용 임직원 외의 자로부터 입수하였을 경우, 자료 무단 제공 및 이용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해당 제공자 및 이용자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