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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B자산운용 Jan 03. 2024

마의 3%를 깬 미국 인플레이션 - 24년 투자전략은?

■ 마의 3%를 깨다


출처 : 미국 경제분석국


미국 시간으로 지난 23년 12월 22일, 미국의 대표 인플레이션 척도 지표 중 하나인 PCE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 11월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그 결과는 YoY 기준으로 +2.6%였습니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하고 계산하는 Core PCE (근원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 또한 YoY 기준 +3.2%가 나오며 근 2년간 나왔던 수치들 중 가장 낮은 숫자를 보였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2021년부터 급진적으로 진행되었던 인플레이션의 불씨가 이제 꺼져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던 결과였습니다.

미국 PCE 지수와 CPI 지수의 월간 추이 / 자료 : KB자산운용, Bloomberg


22년 6월, +6.8%(YoY 기준)라는 역사적 수치를 세웠던 PCE는 이후 서서히 빠지기 시작하였고, 23년 5월 지표에서 처음으로 다시 +3%대에 진입하였습니다. 그리고 지속적으로 하락을 반복하다가 10월 지표에서 +2.9%를, 이번에는 +2.6%를 기록한 것입니다.


드디어 마의 3%를 안정적으로 깼다고 볼 수 있는 부분입니다. 


물론 PCE와 함께 양대 인플레이션 척도로 사용되는 CPI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또한 11월 지표에서 +3.1%가 나오며 인플레이션 흐름의 방향이 동일하다는 것을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 연준이 보여준 답안지


이는 다음 스텝으로의 전환을 암시하는 결과이기도 합니다. 마의 3%를 깼다는 것이 우리의 투자에 있어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포인트이기 때문입니다.


과거부터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은 연준이 목표로 하는 물가 수준에 이를 때까지 기준금리를 내릴 생각이 없으며, 오히려 필요하면 더 금리를 올릴 수 있다는 태도를 취하였습니다. 그가 말하는 장기적 관점에서의 물가 목표치는 +2%(PCE YoY 기준)였죠.


그런데 최근 들어서면서 물가지표가 연준의 목표치 로드맵에 부합하기 시작하였고, 이에 따라 2024년부터 본격적인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가 시작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연준 경제전망요약 / 자료 : 연방준비제도



위 이미지는 지난 23년 12월 FOMC에서 공개된 SEP(경제전망요약) 자료입니다.

해당 자료의 빨간색 부분을 보면 연준의 2023년 PCE 목표치가 2.8%, Core PCE 목표치가 3.2%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때의 기준금리 목표치는 5.4%이죠.


하지만 이미 11월 지표에서 PCE 수치는 2.6%를 기록하였고, Core PCE도 목표치에 부합하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는 곧 연준이 기준금리를 더 올리거나 유지시킬 명분을 서서히 잃게 된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이제 2024년도 목표치를 볼까요? 이에 따르면 2024년 PCE 목표치는 +2.4%입니다.


만약 지금과 같은 추세가 이어지고 2024년에도 무난하게 물가 목표치를 넘게 된다면 연준의 목표대로 기준금리는 4.6%, 어쩌면 그보다 더 낮은 수준까지 내려갈 수 있을 것입니다.


이미 이러한 사실을 반영했기 때문일까요?


시장은 이미 2024년 말, 미국 기준금리가 4% 수준까지 떨어진다는 것에 대해 가장 높은 가능성을 두고 있습니다. 연준이 목표치로 제시했던 것 이상의 빠른 속도로 금리인하가 진행될 수 있다는 희망도 가지고 있는 중이죠.



 본격적 금리 하락의 시작, 2024년 투자 전략은?


현재로서 2024년은 금리 하락의 해가 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링크에서)

※ 위 내용은 KB자산운용 블로그의 글을 요약한 것입니다. 

전체 글은 아래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마의 3%를 깬 미국 인플레이션(PCE 물가) - 2024년 투자 전략은? - 풀버전 확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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