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스타 미국나스닥 100(H)' 운용보고서 해석하기
나스닥 100 지수는 2024년 불안의 벽을 깨고 매우 순조로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연초 대비 약 7.7%의 상승률을 보이며 작년부터 이어진 상승 흐름을 유지하고 있죠. (4/2 종가 기준)
꾸준히 지속되는 기준금리 인하 시작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AI 모멘텀이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나스닥100 지수는 지난 1년간 약 39.8%의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이는 28.5%인 S&P 500보다도 더 우수한 수익률입니다. 덕분에 나스닥100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에 대한 투자자들의 인기도 뜨겁습니다.
"KB스타 미국나스닥 100(H)"은 나스닥100 지수의 성과를 추종하는 펀드입니다. 또한 '환헤지'도 함께 실시를 하고 있기에 환율 변동 리스크를 덜고 투자 안정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4월 4일 기준 순자산 규모는 약 3,873억원 정도를 형성하고 있으며, C-E 클래스(온라인) 기준 연간 합성총보수는 0.738%입니다.
최근 "KB스타 미국나스닥 100(H)"의 3월 월간 운용보고서가 공개되었습니다. 여기에는 펀드 매니저의 운용 경과와 앞으로의 계획이 상세히 설명되어 있죠.
이제 해당 부분을 자세히 풀이하며 나스닥100 투자의 현재와 미래를 엿보도록 하겠습니다.
▶ 3월 미국 주식시장은 나스닥100 지수 기준 +1.17%의 상승을 하였습니다. 완만한 미국 경기 둔화 추세 속 AI 모멘텀이 지속되면서, 그리고 주요국 통화정책 회의를 무난하게 소화하며 강세로 끝날 수 있었죠.
→ 나스닥100 지수는 작년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쉴 새 없는 상승세를 그려왔습니다. 약 4개월의 시간 동안 약 27.8%에 달하는 상승률을 보였죠.
물론 상승세가 쭉 이어지며 일각에서 거품 논란이 나오기도 하였지만, 다행히 3월에도 1.17%의 상승을 하며 상승추세를 이어나갈 수 있었습니다.
여기에는 시장과 산업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AI 테마와 여기에 쏠리는 막대한 자금이 큰 역할을 했습니다. 또한 미국 FOMC, 유럽 ECB 통화정책 회의 등, 주요 국가에서 진행된 통화정책 회의에서 시장의 예상을 벗어나는 변수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습니다.
▶ 미국 2월 물가 지표는 시장 예상을 소폭 상회하였습니다. 한편 연준은 3월 FOMC에서 미국 성장률과 물가 전망을 상향 조정하였는데요. 그러면서도 연내 3회 기준금리 인하 전망을 유지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의 리스크온 모드가 지속될 수 있었습니다.
→ 현재 연준은 '① 물가지표가 목표 수준에 이르면, 또는 ② 미국 경제가 급격하게 안 좋아지면' 금리를 내린다는 판단을 내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2월 물가지표(CPI 소비자물가지수)는 3.2%로 예상치보다 0.1% 높게 나왔고, 연준의 2024 미국 GDP 성장률 전망은 기존의 1.4%에서 2.1%로 더 높아졌죠. 심지어 물가 전망치(근원 PCE 기준)도 2.4%에서 2.6%로 올렸습니다. 전체적으로 더 금리를 내리기 어려운 분위기가 조성된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준은 2024년 중 기준금리를 3번 내릴 것이라는 전망을 유지하였고, 이는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지속되는 효과를 만들었습니다.
▶ 3월 중 있었던 주요 이벤트는 BOJ의 초완화정책 종료였습니다. 일본은행의 정책 전환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신중한 모습을 보였고, 다행히 금융시장에 대한 충격은 제한적이었습니다. ECB도 6월 이후 금리 인하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모습이었죠.
→ 3월 BOJ 통화정책 회의에서 일본은 그동안 진행해온 초완화정책을 종료하였습니다. 기준금리를 -0.1%에서 0~0.1%로 올리며 마이너스 금리 시대를 끝냈고, 국채금리를 조절하고자 도입했던 YCC 정책도 폐지하는 방향으로 수정하였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추가적 긴축정책은 없을 것이라는 기대로 흔들리지 않았고, 덕분에 금융시장에 대한 충격도 매우 제한적이었습니다.
한편 유럽중앙은행(ECB)도 6월 이후 금리인하 시작에 대해 서서히 무게를 두기 시작하였습니다. 미국도 그렇고 점점 더 많은 국가들이 빠르면 6월부터 금리인하를 시작할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 나스닥 100 증시 내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업종이 상대적 강세를 보였습니다. IT 업종에서는 오라클이 양호한 실적발표를 하였고, 엔비디아의 GTC를 통해 AI 관련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관련 종목들은 상승세를 지속할 수 있었죠. 하지만 애플은 반독점법 위반 이슈가 부각됨과 함께 차익실현이 발생하며 하락하였습니다. 전체적으로 업종 내 차별화가 진행되었죠.
→ 3월 한 달간 나스닥100 내 11개 섹터 중에서도 구글, 메타플랫폼스 등이 속한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섹터가 상대적으로 더 강세를 보였습니다. 한편 IT 섹터에 들어있는 오라클의 실적발표가 3월 11일에 있었는데, 이것이 무난하게 잘 나오며 10% 전후의 주가 상승을 기록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3월에 진행되었던 세계 최대 규모의 AI 개발자 컨퍼런스, 엔비디아 GTC 2024를 통해 AI에 대한 시장의 수요와 모멘텀을 여전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애플의 분위기는 달랐습니다. 미국 법무부가 애플에 반독점 소송을 제기한 것입니다. 애플이 아이폰 내 앱 스토어에 대한 통제권을 남용해 고객과 앱 개발자들이 이탈하지 못하게 방해한다는 이유였죠. 덕분에 애플은 3월 한 달간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 한편, 월초 미국 연준의 조기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부각되며 달러가 약세 출발하였습니다. 하지만 2월 인플레이션 수치가 시장의 예상치보다 높게 나왔다는 점, 그리고 유로존 경제의 점진적 회복세가 나타났다는 점과 함께 달러의 강세 전환을 보였습니다.
→ 미국 첫 금리인하 시점이 5월까지 앞당겨지기도 하는 등, 월초 연내 금리 인하 가능성에 초점이 모아지며 달러가 약세 출발하였습니다.
이후 1월에 이어 2월 물가지표도 시장 예상을 상회하며 미국 금리 인하 예상 시점이 후퇴하였습니다. 또한 유로존 경기의 점진적 회복세, 3월 중국 양회의 실망스러운 결과 대비 미국 경제의 상대적 강세가 지속되면서 달러는 월말까지 다시 상승하였습니다.
▶ 한편 파월 의장은 1~2월에 나타난 물가 지표 급등을...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링크에서)
※ 위 내용은 KB자산운용 블로그의 글을 요약한 것입니다.
전체 글과 리포트 원문은 아래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펀드매니저가 바라보는 4월 나스닥 100 - 풀버전 확인하기
Compliance notice
※ KB자산운용 준법감시인 심사필 '투자광고 2024_394(다)'
※ 본 자료는 고객의 투자에 참고가 될 수 있는 각종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제작되었습니다. 본 자료는 계량적 분석에 근거한 의견을 제시하며, 당사의 대표 투자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 본 자료는 합리적인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된 것이지만, 투자 권유의 적합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하지 못합니다. 따라서 투자 판단의 최종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으며, 본 자료는 어떠한 경우라도 법적 책임소재의 증빙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 본 자료는 현재의 시장 상황을 감안하여 참고용으로만 제시된 것이며, 외부의 부당한 압력이나 간섭 없이 작성자 개인의 의견이 반영된 것입니다. 당사는 관련 법령에 허용된 범위 내에서 투자 전략 및 투자 프로세스를 결정하므로, 본 자료에 기재된 사항 중 관련 법령 및 계약서의 내용과 상이한 것은 효력이 없습니다.
※ 본 자료는 당사의 저작물로서 모든 지적재산권은 당사에 귀속되며 당사의 동의 없이 복제, 배포, 전송, 변형, 대여할 수 없습니다. 본 자료를 KB자산운용 임직원 외의 자로부터 입수하였을 경우, 자료 무단 제공 및 이용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해당 제공자 및 이용자에게 있습니다.
※ 투자자는 투자 의사결정을 하시기 전에 반드시 집합투자규약 및 투자설명서를 수령하여 상품의 내용을 충분히 인지한 후 투자 결정하시기 바라며, 투자 전 판매 회사의 충분한 설명을 청취하시기 바랍니다.
※ 집합투자증권은 운용 결과에 따라 투자원금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그 손실은 투자자에게 귀속됩니다.
※ 집합투자증권을 취득하시기 전에 투자대상, 보수·수수료 및 환매방법 등에 관하여 (간이) 투자설명서를 반드시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 이 금융투자상품 <집합투자증권>은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예금보험공사가 보호하지 않습니다.
※ 증권거래비용, 기타비용이 추가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과세기준 및 과세 방법은 향후 세법 개정 등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