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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쓰는핑거 Oct 06. 2022

성경은 인류 최고의 고전이다.

인류의 최고의 고전이기 전에 가장 귀한 하나님의 말씀이다.

자녀의 신앙교육을 위해서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성경말씀읽기와 성경말씀암송이라고 생각한다. 유대인의 교육 방법으로도 유명한 신명기 6장에서는 부모가 말씀을 먼저 마음에  새기고 자녀들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길을  때에도, 누울 때에도, 일어날 때에도, 언제든지 어디서나 말씀을 강론하라말씀하신다.  쉬지 않고 끊임 없이, 부지러니 자녀에게 가르쳐 지켜 행하라고 말씀하시는  이다. 그러기 위해선 부모가 먼저 말씀을  듣고 읽고 가까이 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그것의 유익을 익히고 깨달아  알고 있어야  유익함을 자녀에게 전하려고 애쓰는 삶이 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성경 말씀에 [악한 자라도 자식에게 좋은 것으로 줄줄 알거든 (마태복음 7:11)] 이라는 말씀이 나온다. 어떤 부모가 떡을 달라는 아들에게 돌을 주며, 생선을 달라고 말하는 아들에게 뱀을 주겠느냐고 비유를 들어 말씀하신다. 아무리 악한 부모라도 세상에 그런 부모는 없으며, 아무리 악한 부모라고 할 지라도 자식에게는 좋은 것을 줄줄 안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다.

"너희가 악할 지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말씀하시며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도 익히 들어  알고 있는 유명한 성경 구절이 나온다.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얻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

마태복음 7:7~8






그렇게  자녀들에게 가장 좋은 것을, 가장 유익한 것을 전하기 위해서 아이들의 신앙교육에 힘을 다할  밖에 없다. 기독교 신앙은 "말씀을 들음에서 난다." 라고 말한다. 말씀을 들어야 하나님을  알고 경험하게 되고 믿음이 자라나며 은혜가 되는  말씀을 계속 읽고 듣고 뜻을 깨달아 말씀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변화되어 살아가는 삶이 신앙의 본질이 되는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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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기도제목이 있거나 답답한 상황 중에 있을 때 불현듯 말씀이나 찬양구절이 떠오를 때가 있다. 그때 주시는 마음과 말씀들이 하나님이 주시는 하나님의 마음이라고 생각하며 새로운 비전을 품게 되는 것이다. 하나님의 뜻을  알려면 당연히 말씀이  안에 풍성해야 한다. 그래야 말씀을 붙들고 기도할  있는 힘이 생겨나고 뜻을 분별할 수 있는 힘이 조금씩 길러지는 듯 하다.







말씀을 많이 듣고 들여다보면 설교 시간도 색다르게 다가온다. 말씀이   들리고 아는 말씀이 나오면 절로 귀가 쫑긋해진다. 아는 만큼 보이는 것이고 아는 만큼 들리는 것이다. 그렇게 말씀을 통해서 나에게 어떤 메세지를 주실지, 어떤 비전을 주실지 기대가 되는  이다.






아이들과 함께 둘러앉아 성경교독을 하고 성경필사를 한다. 전에는 오디오북으로 들려주고 눈으로만 읽게 했는데 아무래도 집중력도 흐트러지고 귀는 듣고 있겠다고 자리에 앉아있지만 손과 눈은 다른 곳을 바라보며 딴 짓을 하는 모습이 눈에 많이 띄었다. 이래선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아이들을 내 으로 불러 앉히고 함께 성경을 교독하며 읽기 시작했다. 나도 따로 시간을 내서 개인적으로 성경말씀을 읽고 필사를 했던 시간을 아이들과 함께 하기로 결단하게 된 것이다.





오래동안 훈련이 잘 되어 있었기에 내 앞으로 불러모아 함께 성경읽기를 해도 군말 없이 성경책과 필사책을 각자 들고 내 앞에 자리잡는 아이들의 모습만으로도 참 감사하다.




아이들이 밀리지 않고 잘 하고 있는지 체크하고 점검해주며 잘 할 수 있도록 이끌어줘야 하기에 아무래도 엄마의 관심과 손길이 많이 갈 수 밖에 없는데 잘 훈련이 된 것 같아 아이들에게 고마웠다. 아이들과 함께 성경을 교독하는 순간은 짜릿한 전율이 흐른다. 귀한 하나님의 말씀을 아이들과 두 세절씩 교독하며 읽어나고 있는 그 시간이 어느 시간보다 귀하고 값지게 느껴진다. 함께 돌아가며 읽으니 혼자서 읽을 때보다 벅차지 않고 어렵지 않게 느껴진다.



그렇게 아이들과 함께 입으로 소리 내어 읽고, 놓치지 않으려고 눈으로 따라 읽고, 그 목소리를 다시 귀로 듣는 [읽기의 정수] 인 눈과 입과 귀로 세번 읽기의 완벽한 훈련이 절로 따라오고 있다.





사실 성경책은 아이들이 읽기 쉽지가 않다. 글씨도 작고 어휘도 어렵다. 내용도 심오하고 무겁기도 하다. 긴 호흡으로 읽어야 하기에 쉽지 않을 일이다. 그래서 무엇보다 성경이 독서교육이나 인문학 교육으로도 탁월하고 실제로도 그렇게 많이 사용이 된다.  그래서일까 크리스천에게 성경은 하나님의 귀한 말씀이기도 하면서 성경은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고전이라고도 불린다.




[우리 아이 자존감의 비밀] 과 [교실 속 자존감]의 저자로  조세핀 킴은 한국 여성 최초의 하버드 교육 대학원 교수로 유명하다. 한국 여성 최초의 하버드 대학 교수인 조세핀 킴의 아버지는 목회를 하셨고 가난한 살림살이를 꾸려나가며 엄마가 자신을 위해서 해줄 수 있는 건 기도밖에 없었다고 고백한다. 그녀의 어머니는 자녀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이 아무 것도 없는 풍족하지 못한 상황중에서도 자신이 줄 수 있는 가장 좋은 것을 조세핀 킴에서 선물해주었으니 그것은 바로 [성경] 이였다고 말 한다.




성경은 인류 최고의 고전이다.

성경은 세인트 존스 대학의 고전 100권 목록에도 들어가 있다. 2학년이 되면 성경을 배우기 시작한다. 조세핀 킴은 성경이라는 고전을 가까이 하며 자랐다.

앞서 살펴보았듯 고전을 가까이 한 아이들은 창조적인 인물이 될수 있다. 조세핀 킴 역시 고전의 혜택을 본 것이다.

신사임당 교육 p213



가난한 살림살이에 배울 수 있는 것이 없었던 그녀는 어머니의 기도와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인류 최고의 고전인 성경말씀을 먹고 자랐다. 대단한 교육을 받지 못했어도 하버드 대학 교수가 되었다. 조세핀 킴 어머니는 성경을 그저 눈으로만 보게 한 것이 아니라 아이들 마음 속에 새겨넣도록 애를 썼고 암송한 말씀은 실천하도록 했다. 그래서 자녀들이 말씀에 근거한 꿈을 꾸게 했고, 그러한 삶을 살아내도록 한 것 이다.





물론 성경읽기가 전부는 아니다. 그녀의 어머니는 최고의 고전인 성경과 하나님의 말씀과 더불어 삶을 지탱할 수 있는 자존감을 길러주었고 성적이나 다른 문제로 자녀들을 비교하거나 책망하지 않았다. 조세핀 킴은 어머니를 통해 존재 자체로 환영 받고 사랑 받으며 자라났고 이것은 조세핀 킴에서 자신을 세우는 바탕이 되었고 자존감이 된 것이다.



최고의 자녀 교육은 비싼 사립학교와 사교육이 만들어내지 않는다. 최고의 자녀교육을 만들어 내는 것은 바로 어머니다. 오히려 가장 낮은 곳에서 최고의 자녀를 키워낸 조세핀 킴의 어머니가 이를 증명한다. 가진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고민하지 마라. 내가   있는 안에서 최선의 것을 찾아라.



[신사임당 자녀교육 ]
(자녀교육의 대가들 중에서..)



그래서 아이들과 성경말씀을 읽고 필사를 하고 암송을 한다. 말씀의 비전을 품고 말씀을 붙들고 꿈을 크게 꿀수 있도록 아이들을 위해서 기도하고 함께 말씀을 마음에 새긴다.





성경은 위대한 인문학이 맞다. 그 안에서 문사철이 다 담겨있다. 인간의 희노애락과 나약함과 죄악을 다 녹여 담아냈다. 몇천년 전의 인간의 모습 속에서 우리와 별반 다를 것 없는, 어쩌면 우리보다도 더 추악한 인간의 본성과 무지를 깨닫게 된다. 우리의 모습이 그대로 담겨 있다. 인간의 타락과 추함은 몇 천년 전부터 시작해 여전히 현재 진행중이다. 이스라엘의 역사이기도 하지만 태초부터 시작된 문명의 역사가 다 담겨 있다. 철학적인 사상과 사고가 절로 길러질 수 밖에 없는 위대한 철학이 담겨 있다.




무엇보다 성경은 사람이 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호흡으로 , 성령님의 영으로 쓰여진 것이기 때문에 일반 고전과는 비교할 수도 없는 특별한 것이다. 이렇게 특별하게 귀한 것을 사랑하는 자녀에게 새겨주고 전해주지 않을 수가 없다. 더 열심을 내야겠다. 조세핀 어머니는 아이들이 암송할 때마다 500원씩 주었다. 용돈이 없던 조세핀 킴은 용돈을 벌기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암송했고 풍성한 말씀이 가득 채워져 삶을 더 능동적으로 살아낼 수 있었던 것 이다.




나도 더 열심을 내야겠다. 더 풍성한 말씀들이 아이들의 삶에서 열매 맺을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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