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쓰는핑거 Jan 28. 2024

그냥 쓰기

쓰기#1

그냥 쓰라니.

그냥 쓰는게 제일 어려운데.

한참 고민했어.

그냥 쓰라고?


 눈 질끈감고 그냥 썼어

그냥 있는 그대로.

더 이상의 변화없이 그 상태 그대로,

그냥 써보는거야.


펜은 종이를 타고 미끄러지고

내 손은 물 흐르듯이 종이위에서 분주해지고

자음과 모음이 합을 이루어

무에서 유를 창조해내고

깨끗한 종이에 내 마음을 가득 담아내.


종이와 샤프는 언제나 내편이니까

오늘도 그냥 한번 써 봤어












작가의 이전글 월급날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