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컨설팅,어느덧 5년 차가 되었다.

아주 짜릿해 늘 새로워

예전에 마케팅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됐을 때, 내가 가진 능력은 얼마 안 되지만 이것으로 다른 사람을 도우면서 용돈도 벌고 경험도 쌓자라는 생각으로 마케팅 컨설팅을 시작했었습니다. 이제 막 시작해서 의뢰를 자주 받지는 못했지만 드문드문 의뢰가 들어왔고 천천히 경험을 쌓아나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하지 않았던 해들을 제외하면 올해로 5년 차가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이렇게 오래 하게 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는데 감회가 새롭습니다.

마케팅 컨설팅이라는 게 간단하게 설명드리자면 마케팅 상담입니다. 마케팅을 점검하고 개선안을 말씀드리거나 전략을 제안하고 도움이 될만한 조언을 드려왔습니다. 광고 성과를 봐드리기도 하고 초창기라면 기획을 같이 해드리기도 합니다.

마케팅 자체도 우연히 시작하게 됐고, 컨설팅도 우연히 잘 맞아서 지금까지 해오고 있습니다. 저는 마케터로 본업이 따로 있기 때문에 가볍게 해서 더 오래 이어져 온 것 같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가면 갈수록 실력이 쌓이기 때문에 확실히 옛날보다는 컨설팅을 해주는 깊이나 폭이 달라진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제는 컨설팅이 재밌게 느껴집니다. 기회가 되면 어디에 소속되어서 컨설팅을 하러 다니는 것도 재밌겠다는 생각도 가끔 듭니다. 근데 정보를 보기가 힘들어서 그런 곳은 어디서 찾는지 모르겠습니다.

보수는 사실 노동에 비해서는 크지 않습니다. 컨설팅하는 시간은 짧지만 준비하는 시간이 상당히 길기 때문에, 의뢰가 들어오면 아르바이트 정도 한다고 생각하고 하고 있습니다. 돈을 많이 벌기 위한 목적은 아니기 때문에 많이 받고 싶지도 않고, 적당한 보수에 도움을 많이 드릴 수 있으면 그걸로 만족스럽습니다.

지금까지 컨설팅 일을 이어져 오게 한 것은 경험이지만 그만큼 중요한 것은 보람인 것 같습니다. 어려운 부분에 있어서 도움을 드렸을 때 높은 만족감을 보이시는 것을 보면 큰 보람이 느껴집니다. 가끔 무리한 요구를 하시는 분들을 만나면 힘들기도 하지만 하다 보니 이런저런 일도 있다고 생각하고 그냥 흘려보내고 있습니다.

혹시라도 마케팅 관련해서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이 있다면 제안하기를 통해 마니버스에게 연락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먹고는 살아야 하니 제가 맨입으로 해드리겠다고는 말 못 하겠지만 마니버스 이름을 걸고 성심성의껏 도와드리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