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를 찾아 떠난 여정
’ 산책하고 있는 강아지에 대해 인터뷰하기‘
가장 먼저 제작할 1분짜리의 영상 콘텐츠의 주제는 정해졌다. 사실 난 10분 정도의 롱폼을 찍고 거기서 부분을 발췌해 쇼츠를 만들고 싶었으나 원래 팀에 계셨던 마케팅 담당자는 쇼츠를 우선적으로 제작하기를 원했다.
어떻게 산책하고 있는 강아지와 그 주인을 섭외할 것인가?
원래는 지인을 섭외하려고 했는데 학교 주변이라 강아지 키우는 사람이 없었다.
무작정 천이 흐르는 곳으로 갔다.
10분 정도 걸으니 비숑과 함께 있는 아주머니가 보였다.
아주머니의 표정이 어두워 보였다.
그렇게 다른 강아지와 주인을 찾다가 들어간 카페에서 사장님께 ‘강아지 데리고 오는 손님‘이 있는지 물었다.
사장님께서는 단골손님 중에 강아지를 데려오는 분이 있다며 오면 바로 연락을 해주겠다고 하셨다. 감사히도.
연락처를 남기고 걷다가 친구에게서 연락이 왔다.
“과제는 잘 돼가?”
“어.. 강아지 찾고 있어.”
“00이 여기에서 가족끼리 살고 강아지 키우지 않나?”
“오!!! 유레카”
내 주위에 강아지를 키우고 주변에 거주하는 사람이 있었다.
그 친구에게 바로 연락을 했고 이틀 뒤에 촬영을 하기로 했다.
무작정 누군가에게 바로 촬영 요청을 하기란 쉽지 않구나. 를 느끼며 촬영에 응해줄 사람과 강아지 섭외의 중요성에 대해 느꼈다.
대표에게 당근마켓을 통해 ‘강아지와 주인‘ 촬영 섭외 관련 글을 올리면 어떨지 제안했다.
이번주 금요일! 촬영 후기를 이어서 쓰도록 하겠다!
’ 쉬운 건 하나 없고, 작은 일도 여러 사람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구나를 느낀 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