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랜서도 월요병이 있을까?

by 하랑

프리랜서도 월요병이 있을까? 정해진 출퇴근 시간이 없는 프리랜서에게 월요일이란 개념이 의미가 있을까? 회사원들에게 월요일은 주말의 끝자락이자, 다시 반복되는 일상의 시작을 의미한다. 그래서 월요일이 되면 우울감과 피로를 느끼는 사람이 많다.


직장인으로 살던 때와 비교하면 프리랜서가 되고 나서 월요일의 부담감이 줄어들었다. 그 이유가 뭘까?


먼저, 프리랜서의 주말과 평일의 경계가 흐리다. 주말에도 일을 하는 경우가 월요일이 되어도 ‘새로운 시작’이 아니라 ‘어제의 연장’처럼 느껴진다.


둘째로, 늦은 기상 시간이다. 프리랜서는 직장인처럼 9 to 6 업무 시간이 정해져 있는 경우가 덜하다 보니 기상시간이 늦은 경우가 많다. 학원 강사인 나는 학교가 끝나는 오후 시간에 일을 시작하니 낮에는 운동을 하거나 병원을 가거나 행정 업무를 보고 일을 시작할 수 있다.


셋째로, 소속에 대한 부담이 덜 하다. 프리랜서는 사업자다 보니 직장인보다 자유도가 높고 소속감이 덜 하다. 그러다 보니 일 자체가 타인이 개입하지 않은 온전한 나의 일처럼 여겨진다. 사장의 마인드이다 보니 일에 대한 책임감과 자유도가 상대적으로 크다.




월요일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은 "어제와 같은 또 다른 하루"이다. 월요병이 없다는 것도 프리랜서의 장점 중 하나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월요일에 대한 부담감이 완전히 없는 것은 아니다. 물론 월요일이 좋진 않지만 이 정도 월요병은 이겨낼 만하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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