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중소기업/ 스타트업의 업무 분위기

by 하랑

대기업, 중소기업, 스타트업을 경험하면서 각각의 차이를 몸소 느낄 수 있었다. 같은 직무를 수행하더라도 기업의 규모와 문화에 따라 일하는 방식은 완전히 달랐다.


1. 대기업

대기업의 잘 갖춰진 기반 덕분에 주어진 일에 집중할 수 있었다. 또한 복지나 연봉 측면에서도 안정적인 부분이 많아 만족도가 높았다.


하지만 대기업의 경직된 분위기는 쉽지 않은 부분이었다. 의견이 있어도 쉽게 말을 꺼내기 어려웠고, 의사 결정 과정이 길어 답답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았다. 새로운 아이디어가 있어도 조직의 구조적인 특성상 실행으로 옮기기가 쉽지 않았다.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업무 분위기를 정리해보려 한다.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구분하는 기준은 사업의 혁신성이다. 중소기업은 일반적인 사업 구조를 기반으로 하는 반면, 스타트업은 기존에 없던 구조의 사업을 운영하는 기업을 말한다.


2. 중소기업

중소기업에서는 업무의 범위가 훨씬 넓다. 대기업에 비해 수직적으로도 수평적으로도 한 사람에게 일이 통합되어 있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 부분을 단점으로 뽑지만 개인적으로는 답답함이 덜 해서 좋았다.


중소기업은 대기업과 같은 사업 구조를 가지고 있지만 규모가 작은 기업이다. 때문에 하는 일은 비슷하지만 복지나 연봉의 수준은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것이 많은 취업준비생이 중소기업 취업을 꺼리는 이유이기도 할 것이다.


� 중소기업은 대기업보다 유연하다. 하지만 이건 수평적 분위기와는 다른 의미이다. 유연하다는 것은 긍정적으로든 부정적으로든 기업에 변화가 일어날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유연성은 직원 입장에서는 긍정적이기보다 "불안정"이라는 부정적인 의미로 더 강하게 다가온다.


3. 스타트업

스타트업은 기존에 없던 사업 구조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판매하는 곳인 만큼 사내 분위기도 독특한 곳이 많다. 그리고 기업 스스로도 유니크한 사내 분위기를 구축하려고 노력한다.


� 스타트업의 문화는 대표의 성향에 따라 크게 좌우되는 경우가 많다. 스타트업은 단순히 연봉이나 복지만 보고 들어가기보다는, 면접을 볼 때 대표가 어떤 사람인지 충분히 고려하고 입사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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