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시작하는 달을 맞이한 너에게
To. 시작하는 달을 맞이한 너에게
안녕, 일주일 만에 다시 만나네.
1월, 시작하는 달이면 나는 자주 허무하고 외로움에 사무쳐. 왜일까 곰곰이 생각하면 내가 목표한 바를 결국 이루지 못할까 봐 불안해서일 거야.
그럴 때면 너를 생각하고 있어. 너는 힘들더라도 다시 일어날 사람이니까. 힘들더라도 잠시 쉬어갈 뿐이지 도망갈 사람은 아니라고 믿으니까. 그래서 나도 그런 사람이 되려고 노력해. 허무하고 외로워도 다시 일어나려고 하고 도망가지 않으려고 애쓰고 있어.
내가 너를 미화하는 걸까. 설령 미화라고 하더라도 나는 믿으면, 그렇게 될 거라고 생각해. 너는 그렇게 일어날 사람이고 그렇게 정면으로 받아들일 사람이라고. 믿음의 힘은 강력하잖아? 적어도 나는, 그런 방식으로 너에게 단단한 용기를 불어넣고 싶어.
너도 나를 믿고 있을까? 우리가 믿음으로 서로의 삶을 엮어가길 바라고 또 바라.
From. 너를 믿는 내가